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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서울미디어메이트3기

문화비축기지>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아름다운 빛남!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의 곳 곳에서 마켓과 행사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하기 좋은 장소의 문화비축기지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으로 향해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2018.12.22(오후 5시 30분~6시 30분)
모두의 크리스마스 마켓 2018. 12. 22(토) ~ 12. 25(화)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 가을에 방문한 적이 있는 마포 문화비축기지~

 

넓고 여유로운 공간의 중앙에 자리잡은 15m의 대형트리가 단연 눈에 띄입니다.

 

저녁이 되어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이 되면 더욱 멋지리라는 예상으로 마켓들을 먼저 둘러보아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현장으로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푸드트럭과 체험부스,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부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위를 예상하고 난로도 비치해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샘 솟는 레드색의 테이블보를 덮은 장소들과

 

산타분장을 한 사람들과 사슴 분장을 하신 분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공원의 폐목재를 장작으로 활용했다는 이야기가 더욱 새롭게 느껴집니다.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과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좋았던 부분은 오픈 소식을 어떻게 접하시고 많은 가족분들이 방문하셨다는 점인데요.

 

넓은 지역의 장점을 활용하여 어린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뛰다가 놀다가 사진도 찍다가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함박웃음을 지어주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전달하는 추운 날씨지만 온화하고 따사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것 같았어요.

 

 

 

 

 

체험할 부분도 많았는데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분위기를 가득 담은 소원연 만들기, 산타가방만들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예쁜 손으로 담아내는 예쁜 창작물들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현장취재를 나오신 리포터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푸근해서 좋더군요.

 

열심히 집중해서 만드는 아이들과 난로를 중심으로 앉아서 바라보는 가족들의 시선이 여유롭습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니 얼굴만큼이나 예쁘게 담겨진 겨울만이 지닌 특징을 잘 살린 작품들이 완성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고 혹은 스스로 갖고 뿌듯해 할 작품들은 아이들의 손으로 가족에게 전달되며

 

멋진 칭찬과 함께 함박웃음을 피어나게 하네요.

 

겨울에 느껴보는 춥지만 따사로운 상반된 감수성은 마음을 훈훈하게 뎁혀줍니다.

 

 

 

 

 

연말을 마무리하고 되내어보고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복된  소망을 담아보는 일도 진행됩니다.

 

종이에 소망을 적고 불 빛을 바라보며 기원한 뒤 작은 종을 세번 울렸습니다.ㅎㅎ

 

새해에는 큰 욕심없이 가족의 건강과 사랑, 행복을 기원했는데

 

꼭 이뤄지길 소망했고 내년엔 풍등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대형트리 점등식은 오후 6시 정도로 예정되어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입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받는 머쉬멜로우는 난로에 먹기좋게 구워주시며

 

개인그릇이나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행사장에서 만 원이상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군고구마도 먹을 수 있죠.

 

따사롭게 전달되는 군고구마의 달달함과 향긋함에 소소한 기쁨을 누립니다.

 

명패를 달고 있는 청년들 중에는 자원봉사를 하는 분도 많아서 더욱 훈훈하네요.

 

 

 

 

 

 

 

오후 5시 반이 되자 점등식에 앞서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오픈마이크 이벤트로 참가하신 시민 분들께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유쾌한 "미미시스터즈"와 "슈브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진행되어 흥을 돋웁니다.

 

사람들은 열렬히 박수치며 호응해주시면서 신나는 크리스마스의 행사에 동참하셨어요.

 

 

 

 

 

 

한 켠에 마련된 붕붕카 레이싱 장소에는 아이들의 꺄르르한 웃음이 묻어나서 궁금한 발길을 이끄는데

 

불빛을 타고 흐르는 공간에서 빨간 붕붕이를 탄 신난 아이들입니다.

 

조금 춥다 싶을 때 다시 맛보는 향긋하고 달달한 고구마는 해 떨어져 어두운 문화비축기지를

 

더욱 운치있게 하며 공연의 음악소리와 어우러집니다.

 

 

 

 

 

드디어 환할 때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던 점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하나에서 열까지 카운터를 하면서 박수를 쳤는데 역시 멋스러웠어요.

 

높이 15미터, 지름 35미터의 크기에 15만개 LED 전구가 빛을 밝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전신청으로

 

시민 150명의 소원을 트리 장식물에 달았으며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빛을 밝힌 답니다.

 

 

 

 

 

 

 

 

 

"하늘에는 영광을 땅에는 축복을~" 종교가 없어도 기도를 드리고 싶어지는 훈훈하고 따사로운 풍경에

 

마음이 양초처럼 녹아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거룩한 밴드의 연주를 들으면서 가족을 안아보고 손잡아 보았습니다.

 

마켓 운영 시각은 오후 4~9시이며 25일만 오후 3~7시로 단축 운영합니다.

 

사전 예약이나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니 방문해보세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문의: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 시민문화기획팀 02-376-8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