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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꼬막> 꼬막비빔밥, 꼬막부침개, 꼬막무침

 

 

 

먹거리에도 유행이 있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제철 식품도 있겠지만 먹방과 맛집 프로그램이 가득한 요즘, 사람들에게 쉽고 강렬한 만족감을 주는 요리는

 

오랫동안 변치않고 사랑을 받죠..

 

 

  꼬막비빔밥 

 

해산물을 좋아하고 찾기도 좋은 겨울 날씨에 남편과 뭘 먹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최근엔 코스트코의 꼬막비빔밥이 인기라면서 소개해주네요.

 

13,990원의 착한 가격이지만 찬 밥에 꼬막과 양념장, 김가루의 패키지가 아쉬워서

 

손질되어 데친 꼬막만 들어있는 제품을 사왔어요.

 

 

 

 

 

찬 바람이 들면 더욱 찰진 속살을 차오르게 하며 조개와는 사뭇 다른 질감을 선사하는 꼬막...

 

멀리 꼬막한 상을 받아보는 벌교로 떠나지 못하니 간단하게 즐기는 꼬막 한 상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삶아 나오는 꼬막인지라 바로 요리합니다.

 

전에 설마해서 소주 넣은 끓는 물에 잠시 데쳤었는데 금새 질겨지던지라 바로 사용합니다.

 

 

  꼬막비빔밥 

 

프리미엄 급, 찰진 쌀밥에 꼬막과 김가루, 앙념장을 놓고 참기름도 넣습니다.

 

양념장은 파, 양파, 깨, 고춧가루, 간장, 물, 깨, 올리고당을 약간 넣고 만들었어요.

 

 

 

 

 

 

양파, 당근, 파, 양배추, 오이 등의 야채를 채썰고 고추장, 식초, 고춧가루,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 뒤 꼬막을 넉넉스레 넣어서 잘 버무립니다.

 

  꼬막무침 

 

저는 블루베리청을 약간 더 넣어서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는데 사과 등을 썰어도 상큼하니 좋답니다.

 

  꼬막부침개 

 

부침가루를 풀고 파, 양파, 브로컬리, 홍고추와 청고추 등을 올려 계란물까지 곁들이면 꼬막부침개도 완성!!

 

 

 

 

 

 

데친 꼬막을 구입하니 넉넉스레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양 이틀 비빔밥으로 한끼 씩 준비했고 부침개와 무침까지 2만원대의 꼬막이었어요.

 

입맛을 조금 잃었던 부부는 새 힘이 돋는듯 했고 회와는 다른 느낌과 질감의 쫀득함이 일품입니다.

 

두번째 날은 매콤한 고추장아찌를 썰어서 곁들이니 더욱 좋던데

 

코스트코에서는 아삭한 오이고추를 넣어주는 것 같아요.

 

양념간장이 들어간 비빔밥에는 자고로 청량고추가 꼭 들어가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맛있고 든든하게 먹은 꼬막 한상......

 

남편과 행복스럽게 든든하게 먹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