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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서울미디어메이트3기

서울,중구> 카페뜨락, 제로페이사용법

 

 

 

추위도 미세먼지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주중, 남편과 오랫만에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거나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기가 참 어려웠던 분주했던 2019년의 1월!!

 

잠시 시간을 내어 최근 관심있는 시선과 정보를 공유해보며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봅니다.

 

 

  카페뜨락 

 

 

차 한잔도 해야겠죠? 덕수궁 돌담길 쪽으로 서울시청 내에는 카페뜨락카페다락이 있습니다.

 

덕수궁과 서울시청의 모습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의 카페다락도 좋지만

 

시립미술관과 인접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뜨락으로 방문해보았어요.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인 카페뜨락의 입구에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더불어

 

최근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제로페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하여 도입한 공동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랍니다.

 


계좌이체 수수료는 낮추고 QR코드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맹점은 제로페이 결제로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낮추며(전년도 매출 8억원 이하 0%), 제로페이 웹사이트와 전용 앱을 사용하여

 

결제내역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https://www.zeropay.or.kr/main.do

 

 

 

 

 

 

 

네이버 페이(신규가입자)와 페이코에서 첫 결재 시 포인트, 캐시백을 지급했고 다양한 문화공연, 입장료 등의

 

할인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운영한다고 하니 네이버 페이로 결재하였습니다.

 

네이버 페이로 결재를 하려면 QR코드를 찍어 비밀번호를 누르면 바로 결재가 되는 편리함이 있네요.

 

네이버페이,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등 간편결재 4개 앱과 국민, 신한, 우리, 기업, 농협 등

 

10개의 은행 개별 앱과 19개 시중은행 공통 앱인 뱅크페이에서도 결제가능 합니다.

 

 

바로 결재되니 확인도 빠르고 통장에서 빠지는 방식이라서 과한 소비욕구를 잠재울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도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니 알뜰살뜰한  제도이면서

 

좀 더 스마트해지고 현명해지는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간편결재서비스입니다.

 

 

 

 

 

 

서울의 도심을 지나면 다양한 곳에서 제로페이를 설명하는 포스터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가맹점을 모집하고 지난 12월 서울과 경남, 부산,인천, 전남

 

등에서 동시에 서울페이를 도입하여 시범운영 중입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서울에 사업장이 있는 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백화점 같은 일반 사업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보다는 높게 적용된데요.

 

 

 

 

 

제로페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에서는 결제 가능하며 3월부터는 전국 6만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제로페이를 쓸 수 있게 된답니다.

 

음식점 등 모든 곳에서 활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편리하고 유용한 결재시스템의 진화를

 

확인하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카페뜨락은 원목을 기본으로 한 심플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서적을 보유하고 있어 북카페로서의 느낌도 있고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쉼터의 느낌입니다.

 

커피 한잔에 2천원으로 다양한 음료들이 2~3천원대이며 쿠키와 빵도 약간씩 구비해두셨어요.

 

카페다락과도 비슷한 구성력과 인테리어지만 평온함이 가미되어 느낌이 다른 특별함도 있습니다.

 

 

 

 

 

 

창틀에는 일회용컵의 뚜껑을 재활용한 작은 화분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락과 뜨락의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 참 따스하네요.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를 나타내는 말, 뜨락이라는 예쁜 이름과 더불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이슈는 물론 삶의 여유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장소

 

뜨락이 서울시민과 이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 카페뜨락 :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특별시청 별관 쪽)

 

                                                매일 07:30 - 19:00주말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