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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 볼링장은 재밌어.

 

 

친정아버지, 남동생 가족들과 볼링장에 왔습니다.

 

친구들과 몇 번, 회사 다닐 때 회식 전에 몇 번,,,,쳐본게 다였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니 함께 할 수 있는

 

볼링장체험이 되는군요.

 

우리 가족 4명과 친정가족 4인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봉투를 받았으니 내기를 제대로 걸었어야 했는데 아이들의 주머니만 두둑해지네요.

 

 

 

 

 

아버님들 필두로 스트라이크 난리 났어요.

 

가족들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으셨던지라 2시간 대기해서 2플레임 쳤는데 딱 적당한 듯 합니다.

 

초등 고학년 아들과 조카는 할 수록 느는데 도랑으로 빠지는 우리딸에겐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해요.

 

맥주와 음료, 안주까지 있으니 한 번 들어오신 분들은 나갈 생각이 없으십니다.

 

 

 

 

 

 

아이들 동반한 가족분들도 많으시니 가벼운 볼링공이 없을 지경...

 

9파운드가 가장 가벼운 볼링공이었습니다.

 

구기종목에 능하신 아버님도 이제 제법 멋지게 즐기십니다.

 

한 플레임 끝나니 손톱이 깨지거나 팔 힘도 빠지지만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신발도 편안했고 조금씩 자신들의 페이스도 찾아갑니다.

 

 

 

 

역시 아이들의 활약이 재미있지요.

 

엄마와 아빠의 방법을 들으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꽤나 진지합니다.

 

아들은 재미있다며 또 오고 싶다는 의견도 밝혔고 함께 집으로 가서 게임도 할 예정입니다.

 

복장은 선수 못지않았으나 점수는 꼴지였던 우리 딸도 다시 와서 해보고 싶다하니

 

언니가족들과 다시 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