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국수> 멸치국수

 

 

 

 

"찬 바람이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면~~" 겨울철에 생각나는 맛있는 먹거리 중에

 

최근 자꾸 떠오르는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물요리들..

 

간단스레 김밥과 곁들여 식사 겸 간식으로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멸치국수 

 

구수하게 끓이는 멸치육수 향이 전해지는 음식점에는 엄마를 닮은 누군가가

 

손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해서 끓일 정성이 떠오릅니다.

 

 

 

 

 

 

 

 

 

기본육수를 해서 된장찌개, 무국을 끓이기에도 좋지만 온전히 구수하고 따끈하게 전해지는 시원스런 해장의

 

느낌은 몸 속을 개운하게 해주는 기분입니다.

 

볶은 김치 혹은 자른김치에 간장, 깨, 참기름으로 조물거려 준비하고

 

볶은 양파와 호박도 얹으며 김가루는 기본이랍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원한 국물 맛~~

 

 

양념장은 간장에 다진 파, 마늘, 양파, 청량고추, 깨, 고춧가루 정도로 만들어 곁들이죠.

 

예전엔 먹을 것도 많은데 국수를 먹고 싶다며 엄마에게 준비를 시키시던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든든하면서 시원하고 뭔지 모르지만 단수하면서도 포근함이 느껴지는 야릇한 메뉴..

 

멸치국수.. 당분간 더워지기 전엔 가끔 떠오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