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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성장

115개월의 딸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지만 봄기운이 완연하여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하는 생동감 넘치는

 

딸과 지내고 있습니다.

 

그림그리기가 즐겁다면서 다양한 필기구도 구입한 딸에게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요리도 하고 그리기와 만들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감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시회도 다니고 있어요.

 

예쁜 것을 좋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잘 조화시키면서 옷차림에서도 드러내는

 

봄이니 조금 멋을 내는 것도 좋겠지요.

 

함께 쇼핑도 하고 봄 날을 짐작케하는 하늘거리는 원피스도 구입했답니다.

 

 

 

 

 

 

 

자주 핸드폰만 들고 지내는 것 같아서 지적했더니 도서관에도 가고 책도 보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가져오는 책은 동화책, 실용서적, 만화 등도 가득한데

 

책을 왜 많이 읽어야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서적도 있어 웃었어요.

 

쑥쑥 크는 지라 험하게 신는 운동화도 하나 더 구입하고 패션 아이템인 안경테도

 

살펴봤는데 안경은 아직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잘 먹고 잘자며 울고 웃고 항상 낙천적인 그녀를 보면서 초등학생의 성장과 여학생들만의 개성을

 

느껴보곤 합니다.

 

어린 아이와 초등고학년의 사이에서 친구를 돕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며

 

엄마와 아빠에게 칭찬받을 일을 찾아서 하게 되는 사회성이 자라는 시기 같습니다.

 

 

항상 좋다고 하는 엄마에게 선물과 용돈도 주는 딸에게

 

사랑을 자주 전달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