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씨푸드 뷔페 무스쿠스가 미아 롯데백화점에 오픈했습니다.
9층 식당가에 토다이 자리인데 오픈행사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스쿠스 미아점
강남 등지에서만 자리하고 있어서 아쉬웠는데 집에서 가까운데 생겼으니 바로 예약하고 갑니다.
좁은 편인 식당가에 꽤 넓고 쾌적하게 자리하고 있으니 다양한 모임에 딱인 장소겠어요.
여유로운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고 바로 초밥을 먹으러 갑니다.
와우~~~~~오픈하면 찾아가는 즐거움은 바로 신선함과 맛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초밥전문뷔페의 이미지 그대로 다양한 생선초밥이 맘에 들어서 완전 많이 먹었습니다.
깔끔스런 조리사들이 바로 바로 만들어 내어주는 초밥,
남편은 뱃살로 부탁해서 몇 점받아왔는데 완전 호사로운 느낌입니다.
일반 초밥뷔페에서는 만나기 힘든 장어초밥과 고등어초밥까지 만날 수 있어요.
연어를 잘 드시지 않는 남편도 연어를 떠오기도 하시고 아들은 육회가 맛있다고 합니다.
육식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엄마는 몇 번이나 가서 머스터드 겨자씨에 채끝살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양파구이와 피망구이도 곁들여지니 풍미작렬이더군요.
생선초밥을 마다하는 딸도 소고기초밥은 먹는데 .....오우, 먹습니다. ㅋㅋ
살짝 구웠지만 보드라운 느낌이 가득하다네요.
대게맛살튀김을 비롯해 맛난 것들이 즐비한 가운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 나무상자를 열었더니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전복과 새우, 조개 등을
맛보곤 눈동자가 동그래집니다.
옆 테이블에서도 어디서 가져왔냐고 물으시더니 금새 소문났다는 듯 인산인해!!
가지샐러드와 버섯샐러드 등도 맛스러워보이던데 샐러드 쪽은 스쳐지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깔끔한 쌀국수 한 모금...
볶음밥, 청경채볶음, 전복죽, 새우튀김, 닭날개구이 등 맛스러운 음식들은 안녕~~~
그렇게 먹고도 디저트류는 또 먹어야 한다믄서 떠오신 남매입니다.
소화되라고 요거트, 맛있으라고 푸딩, 달달하라고 미니케이크가 등장한 가운데
요거트맛 아이스크림과 커피, 포도와 키위 등의 과일도 남편이 가져오셨어요.
배부르다더니 매실드링크와 콜라로 살포시 위의 한 쪽을 늘려 후식도 먹습니다.
회와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뷔페에 가야할 일이 생기면 무스쿠스를 방문했었는데
변하지않고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다른 메뉴까지 맛스러워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위해 무스쿠스 미아점,
내 머릿 속에 저장해둬야겠군요.
* 무스쿠스 미아점 : 서울 강북구 도봉로 62 롯데백화점 9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