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 자세히 들여다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잘 등원했다가 하원시간엔 웃는 모습으로 버스에서 내립니다.

언제 적응시키나? 했던 우려의 3월을 지나 4월은 너무도 평온한 시간입니다.
갔다오면 오늘은 뭘했니? 친구들하고 뭘하고 놀았니? 등의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먼저,
"엄마~공부했어요."등으로 말문을 열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바우엔을 잘했어, 슈필렌을 했어" 하길래 "그게 뭔데?"했더니 쭈볏거리네요.
엄마 또한 독일어로 보이는 그 단어가 너무도 궁금해져서 찾아보기로 했어요.

좀 더 아이의 교육과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수업시간일 듯 해서 본사로 문의를 했는데 연구원이시라면서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일단 궁금했던 사항인 바우엔은 독어로 건축하다 라는 뜻의 단어인데 창의성과 입체적인 면을 생각하기 위한 교육시간이랍니다. 유명한 가베를 비롯한 원목교구들과 그 밖의 수업을 통틀어 지칭한다고 하네요.
슈필렌은 말하자면 유아용보드게임으로 하바게임과 비슷한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설명해서 맞춘다던지 게임식으로 진행되는 놀이수업이었습니다.

등원을 시작해서 위버스토리북이라는 개인책자로 입학 후 지금까지의 관찰과 교육, 평가 등을 간략하게 알수 있었으며, 매일 오시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로 몇 몇 부분은 들을 수 있었어요.
아마 내 달이면 3개월이 되니 매일의 개별 전화상담은 끝날 듯 합니다.


09:30 ~ 10:00 등하원 지도 및 주제놀이
10:00 ~ 10:20 간식 및 담임시간
10:20 ~ 10:50 Show&Tell Reading Club 감성놀이 Reading Club Uber
Day
10:50 ~ 11:20 Super E. 슈필렌 한글 유리드믹스
11:20 ~ 11:50 창의미술 Super E. Dance 수 놀이
11:50 ~ 12:20 Gym Super E. 슈필렌
12:20 ~ 13:20 점심시간
13:20 ~ 13:50 수 놀이 바우엔-가베 Cooking Super E.
13:50 ~ 14:20 바우엔 감각놀이 역할놀이
14:20 ~ 14:50 감성놀이 사고력 과학
14:50 ~ 15:20 담임시간
15:20 ~ 15:30 귀가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요일 위버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명확한 프로그램이더군요.
위버테마데이는 미술, 음악등의 주제별 통합놀이이며, 쿠비데이라고 해서 월별 원아의 생일파티,
그린데이로 자연활동과 건강과 안전교육, 문화관람과 원내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었네요.
아는 것이 힘이라더니 성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자세한 배려와 검사도 계획 중이네요.
친구들의 생일케잌을 2번 불었다는 둥, 우유와 쥬스와 케잌을 먹었다며 신이나서 설명을 해주곤 했는데 더 자세하게 귀기울여 들어야겠어요.
은혜갚은 호랑이라는 인형극과 길동 허브공원방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을 확인하자니 친구들과 어울리며 많이 웃고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집에서는 잘하지만 나가서는 적응시간이 필요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먼저가서 "친구야!안녕"말도 붙이고 인사도 잘하니까요.
수욜마다 방과후 수업으로 태권도를 듣기로헀는데요.
남자아이들 모두가 태권도에 관심을 기울일 시기인지, 딩동댕유치원을 보고 마지막에 나오는 태권체조를 매우 좋아하며 최근들어 자세가 명확해졌어요.
기본 하원시간에 30분 정도 후에 하원하며 간식제공과 차량운행이 되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네요.

부모님을 위한 보모교육 도서도 대여해주신다고 하던데, 목록을 확인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새로운 많은 부모교육 서적들에 관심은 많으나 다 구입하긴 힘든데, 1주일간의 대여일에 매달 4권 이상이 업데이트된다니 반가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