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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본다빈치 서포터즈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점> 삼국지보고 인생샷 찍고

 

 

 

아직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마음은 벌써 봄입니다.

 

마음도 들뜨고 감성도 풍부해지지만 수분이 부족한 것처럼 우리에게 예술에 대한 갈증도 생기는 시즌~

 

 

  삼국지展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색감과 더불어 고전의 미학으로 빠져들 수 있는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점의  누보로망 삼국지展입니다.

 

 

 

 

 

 

딸과 함께 하는 데이트에서 어여쁜 초선이를 만났어요.

 

삼국지전의 애특한 로맨스 구성을 보여주는 열정여인 초선이는 경성지모(), 경국지색()

 

주인공이며 빛나는 달과 같은 용모와 가무에도 능했으며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킨 미인계로 유명합니다.

 

 

삼국지전에서도 아름다운 용모를 주축으로 그녀의 특징과 향을 느낄 수도 있으며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초대의 장소에서도 그녀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어요.

 

 

 

 

 

 

몽환적인 분위기의 초대장소에서 아름답게 차리고 나올 초선을 기다리는 듯한 시간을 보냅니다.

 

<삼국지전: 내이름은 초선이라고 해>가 타이틀로 잡혔었다니 그런 의미를 두고 본다면

 

아름다운 구성력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남자들의 이해관계와 전쟁에 대한 시선보다 초선이라는 여인이 등장함으로서 더해지는 기품과 낭만이랄까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의 삼국지를 덧입히는 것 같아 그림같은 여인이라고 생각해요.

 

 

 

 

 

 

미디어아트와 영상미가 더해진 삼국지전은 좀 더 색다르고 스토리가 곁들여진 한 권의 책 같기도 해요.

 

뻔한 고전이 아닌 색다른 해석이 덧입혀진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시선이 특별한 시선을 곁들여

 

인생의 깨달음과 의미라는 폭넓은 의미도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웅들을 통해서 나를 파악해보고 내가 지향하는 바를 깨달아 갈때,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인생의 의미와

 

관람의 묘미를 느끼게 되죠.

 

 

 

 

 

 

조금 다른 의미와 이야기가 있다하면 우리 딸도 예외가 아닌데요.

 

이해할 수 없고 힘든 관계지만 온전히 함께 즐기는 전시관 데이트와 더불어 인생샷도 건져보는

 

감성사진관까지의 여정은 즐거운 하루의 여행 같습니다.

 

예쁘게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하고 웃고 대화하면서 오늘 저만치 멀리 가버린 것 같았던

 

초등고학년 딸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군요.

 

 

 

 

 

 

서로가 좋아하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함께 하면서 맛있는 건대입구역에서 식사도 하고

 

예쁜 꽃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멋진 전시와 인생 샷은 물론 깨달음과 삶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해준 하루 데이트!!!!

 

조금 지치신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좋은 사람과의 시간입니다.

 

 

4월6일~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네요.

 

가까운 데이트 명소다운 구성력이 있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본다빈티뮤지엄 능동점~~~ 함께 둘러보러 재방문 해야겠습니다~~~~

 

 

 

 

* 누보로망 삼국지: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

기간: 2019. 02.14~오픈런

관람시간 10:00 ~ 19:30 (입장마감 18:30)

매달 마지막 수욜, 문화가 있는날 20:30 (입장마감 19:30)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