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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가족요리

2019년 4월의 밥상

 

 

 

본격적인 업무와 학업이 가득한 4월입니다.

 

빽빽한 날짜 만큼이나 배앓이와 독감이 유행하는지라 여전히 팔팔 끓인 국물을 곁들여

 

식사하는 것을 준비했어요.

 

 

  4월의 밥상 

 

엄마도 먹는 것에 좀 더 치중하지않기로 하고 주말에 든든한 밥상을 준비하는 것으로하고

 

주중엔 가끔 간식 정도만 준비합니다.

 

 

 

 

 

 

 

육식을 찾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닭가슴살 치즈그라탕,  삼겹살 치즈볶음밥 등도 준비하고

 

족발과 보쌈 등도 포장해와서 먹었답니다.

 

클려는 것이라는 옛 어르신들 말씀이 맞길 바라는데 슬슬 살이 붙고

 

이마에 뾰루지만 생기누만요.

 

야채를 자주 해주려고 하는 편이니 가족들에게 회충약도 챙겨 먹였습니다.

 

 

 

 

 

 

 

 

다양한 식단과 스케쥴로 몸관리에 들어가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밀가루는 참 끊기 어려운 식재료입니다.

 

떡볶이도 간장떡볶이, 카레떡볶이, 고추장떡볶이로 자주 해먹는 편인데

 

밀가루 반죽을 딸과 함께 해서 해물수제비와 고추장수제비로 만들어 었습니다.

 

아흑..다음 날 팅팅 부어도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밀가루 식단이여요~~

 

 

 

 

 

 

 

우리집 모두가 좋아라하는 김밥이랍니다.

 

한국인이라면 왠만해선 좋아하는 엄마의 손길이 담긴 나들이의 음식이니만큼

 

넉넉하게 준비해서 나눠먹고 즐깁니다.

 

시간이 되면 예쁘게 만들기도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먹을 때는 냉장고 속 재료만 간단히 가지고

 

후딱 만들어서 치즈김밥, 소시지김밥, 야채김밥, 참치김밥으로 다양한 맛의 활용이 가능하니

 

가끔 준비해서 냉장고 정리도 하죠.

 

 

 

 

 

 

주말엔 별 일이 없는 한, 늘어지게 자고 아점을 든든하게 먹입니다.

 

물어보기도 하지만 나른한 이맘 때에는 봄나물을 이용한 식단이 또 이쁘게도 보이고

 

맛고 신선하고 색다른 법이죠.

 

아삭거리며 싱싱한 그 것들을 느끼자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것 같으니

 

엄마는 준비하고 아빠와 아이들은 설겆이도 하고 뒷정리도 합니다.

 

 

 

 

 

 

분식은 좋아하지 않는 남편인데 엄마와 아이들의 입맛에 따라 본인도 투정없이 드시네요.

 

조금 남아있던 신김치와 골뱅이 한 캔, 오이 등으로 준비한 간장비빔국수와 고추장골뱅이비빔국수랍니다.

 

소면을 넉넉하게 삶아 찬물에 씻어 내어 준비하고 아이들 간식으로 삶아뒀던 삶은 달걀이면 끄읃~

 

한국인의 입맛엔 간장, 고추장을 기본으로 설탕, 깨, 참기름 정도만 있으면

 

맛좋은 비빔국수는 제대로 완성됩니다.

 

곁들일 군만두도 준비해서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후딱 준비해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