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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종암> 연안식당

 

 

 

요즘 핫하다는 연안식당에 갔습니다.

 

해산물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꼬막이 완전 인기를 얻는 메뉴가 되어서

 

이런 식당도 생기고 신기한 일입니다.

 

 

  연안식당 

 

집 주변에도 엄청 많이 생기는데 전국 220호점이 생겼다니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꼬막비빔밥이 가장 인기인데 그 외에도 바다의 내음을 머금은 다양한 별미들이 있네요.

 

 

 

 

 

 

 

착석하여 꼬막비빔밥이랑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어요.

 

멍게, 한치, 밴댕이도 있어서 비빔밥메뉴를 하나 더 주문하려니 뚝배기에 밥이 나온다며

 

1인 1식만 주문을 권하시네요.

 

금새 꼬막비빔밥이 나왔는데 실한 꼬막과 청양고추와 간장베이스가 적절한 양념간장이 조화롭고

 

참기름을 더 첨가하지않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조개미역국과 갓김치, 콩나물무침, 간장게장 등의 밑반찬도 맘에 들었어요.

 

 

 

 

 

 

 

곧이어 등장하는 해물뚝배기입니다.

 

제주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따끈한 해물뚝배기를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니 행복했어요.

 

가리비, 바지락, 문어 등이 들어있고 시원한 콩나물과 미나리가 곁들여집니다.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는데 바다의 맛이라고 느낍니다.

 

 

하얀 쌀밥에 고기반찬보다 더 좋은 하얀 쌀밥에 해산물찌개~~~

 

소주와 정말 딱이겠지만 식사이니 반주하진 않았습니다.

 

꼬막비빔밥도 김에 싸먹고 시원한 국물까지 너무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어요.

 

 

다음엔 숙회, 찜, 파전, 해물모듬과 곁들여 친구들과 한 잔 하고 싶고

 

아이들과 비빔밥 종류 먹어보러 또 오고 싶어집니다.

 

 

* 연안식당 종암점 : 서울 성북구 종암로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