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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동대문> 문구완구거리&신발도매상가&애완동물거리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1년은 왜 그리 빨리가며 뭔 날을 왜 그리 빨리 오는지,,,

 

가족의 달인데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하나씩 사줘야 할 것 같은 어린이날입니다.

 

구경만 하자고 가서 이것 저것 사게되는 마성의 공간, 동대문 문구완구거리입니다.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문구완구 뿐만 아니라 의상, 악세사리는 물론 인근에 애완동물샵과 신발상가 밀집지역까지

 

있으니 튼튼한 두 다리로 잘 확인하고 구입만 하면 되지에이용~~~

 

 

 

 

 

 

따님께선 더워지니 손선풍기가 필요하다며 구입을 시작으로

 

연필 등의 문구류와 말하는 앵무새도 쟁취하셨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얼마이며, 원하는 색상은 있는지 꼼꼼하게 묻고 다른 매장과 비교도 하니

 

최근들어 용돈을 들고 다이소를 자주 다닌 보람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드릴 카네이션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들로 거리가 꽉 정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구경하고 빠져나오면 되니 그리 힘들진 않았어요.

 

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엔 알록달록하고 볼거리 많은 이 곳에서의 설레이는 마음이 클텐데

 

딸에 비해 아들은 다 필요없다고 손을 내저으니 뭐하나 사주고 싶은 마음이 더 듭니다.

 

 

 

 

 

 

귀여운 토끼털모자가 겨울내내 한창 인기있더니 여름용도 출시되었습니다.

 

아기들이 쓰면 완전 귀여울 밀집모자인데도 귀가 쫑긋쫑긋 서는 것이 아이디어는 정말 대박이네요.

 

성인여성들이 더 쓰고 다니셨습니당 ㅜ./ㅜ

 

처음엔 정이 안갔는데 볼수록 귀여운 캐릭터들과 추억의 간식까지

 

가족 모두가 구경하면서 허허껄껄 웃을 수 있는 구성이라서 재미있습니다.

 

 

 

 

 

 

아들에게도 하나 사주고 싶어서 최근 재미있게 봤다는 어벤져스 가방이나

 

캐릭터물병 등을 권해보는데 필요없다고 쓱 가버립니다.

 

이제는 진짜 성장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귀여운 물건들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싱글벙글하는 것은 어린 아이의 표정이군요.

 

 

 

 

 

 

한 블럭 정도 동대문 방향으로 걸어나가면 동대문 신발도매상가 매장이 나타납니다.

 

여름용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와 보석이 달린 뮬과 힐들이 있어서 욕심이 스믈스믈 올라오지요.

 

앙증맞은 아기용 샌들은 물론 재미있는 욕실용 슬리퍼도 찾아내서 신어도 보고 사진도 찍습니다.

 

현금만 준비한다면 정말 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동대문에 오시면 들려보시면 좋겠고

 

아이들은 시원한 스니커즈를 구입했습니다.

 

 

 

 

 

 

반대방향으로는 동대문 애완동물거리가 있답니다.

 

조류와 수족관의 다양한 어류, 고양이와 미어캣, 햄스터 등 다양한 애완동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하겠지만 엄마는 무서웠어요.

 

멀찌감치 먼저 서서 돌아보고 신기한 파란가재와 빨간가재 만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대문의 ddp가 들어서고 혼잡한 지역들이 분류되고 정비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좀 더 깨끗하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겨요.

 

앞으로도 가족나들이에 걸맞는 재미있는 장소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