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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성북> 성북동 휘휘~~~

 

 

 

"그리하여 성북동~~~ " 몇 년전 만난 성북동에 사시는 목소리 낭랑했던 분의 시가 떠오릅니다.

 

여전히 거주하시고 계실련지...

 

 

  성북동 

 

멋스러운 예술인들의 마을로 유명하고 맛집도 많아서 유명한 성북동에

 

친구들과 밤마실을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지는 밤바람은 향긋하고 시원하며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마을이 주는 이미지는 아주 다양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밀해지고 알아가는 과정과 흡사한데

 

꽃 길만 걷게 해주는 성북동의 큰 길은 환영해주는 느낌을 받게 하네요.

 

길가에 쭈욱 나열해둔 다양한 식물들과 꽃들은 무심한 척 툭 아름다움을 전달해주던데

 

주인장으로 보이시는 꽃가게는 아주 작게 한 켠에 자리하네요.

 

 

 

 

 

 

그새 더욱 새로워진 부분도 보이고 편집숍은 느낌있습니다.

 

옷과 악세사리로 자신을 꾸미고 드러내는 감각은 유행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특유의 그 사람의 특징과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죠.

 

오늘 비수꾸리한 의상을 입고 온 나의 친구들도 재미를 선사해주었어요.

 

 

 

 

 

 

그 길을 같이 걸으며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뭔가를 공감하는 기분으로

 

더욱 친밀해지고 믿음을 주는 일상이지요.

 

걷는 다는 것과 천천히 둘러본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일진데

 

한동안 여행을 함께 하지 못했기에 오늘의 밤마실은 더욱 행복감을 전달해줍니다.

 

 

 

 

 

 

 

빠지지 않는 일정, 술마시기~~

 

이름도 개구쟁이 같은 코너바리는 좀 더 심플한 느낌의 바였어요.

 

가격도 착하고 다양한 종류의 알콜류를 갖췄기에 모두 취향대로 주문하고

 

음악을 듣고 대화를 나눕니다.

 

 

 

 

 

 

 

모두의 일상을 나누고 접하며 행복한 사람이라는 맘을 마구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친구들은 그저 친구라는 이름으로 좋은데

 

바쁜 일상속에서도 건강함과 웃음을 잃지않는 것이 중요하니

 

오늘도 나는 그대들의 광대처럼 낄낄거리고 있네요.

 

또 좋은  시간, 자주 갖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