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성장

토일렛 트레이너<키디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저귀를 제대로 띠고 변기사용을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처럼 아이용변기가 갖춰져있으면 용변의 기술도 점차로 좋아질 테지만 일반 가정에서
그런 것을 설치하기란 수월하지 않아서 변기커버 등을 구입하시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변기커버를 다양한 곳에서 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는데 일반적인 것들이 많고,
위험하지 않게 손잡이 달린 것을 찾기가 쉽지않더군요.
또한 대변을 볼때에는 항상 기저귀를 차고 서서 힘들게 볼때가 많아서 엄마는 필히 안전하고도 튼튼한 변기커버의 구입을 요하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2주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부부가 구입한 아이용변기에요.
시중에는 19,000원과 3만원대의 두 세가지가 더 있었지만 튼튼하지 않다는 댓글이 있어서 가장 비싸지만 튼튼하다는 댓글이 많이 달린 4만원대의 키디루를 주문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립을 요하는 물품으로 도착되어서 퇴근 후 집으로 오신 아버지가 조립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엄마는 단순한 조이기 나사도 어디에 조율해야할지 아빠보다는 못하겠더라구요.
성인변기에도 거부감을 덜하라고 변기뚜껑에는 귀여운 토끼모양의 얼굴을 오려서 붙여주고,
시트쪽에도 발자국모양으로 귀염성을 줘봤는데, 대변시에는 항상 서서 기저귀를 차곘다고 하여서
변비기운도 있는데다가 땀을 흘리면서 시간을 많이 소모해서 좀 더 편한 자세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것이 힘주기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손잡이를 잡고 앉았다가 다시 발 디딤대를 디디고 내려오기까지 부모님이 조금 신경써줘야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혼자 올라갔다가 내려올만 하겠네요
소변을 보면서 자신의 변기시트가 맘에든다고 말하였어요.
이제 자주 이야기 해주면서 응가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겠습니다.
전용이라고 했더니 더욱 좋아하던데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변기사용에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