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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서울,노원> 말랑말랑 슬라임&폰데코카페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슬라임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안전성문제 등으로 잠시 시들했지만 아이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겨난 카페지요.

 

사주카페, 애견카페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카페들 중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니 가봅니다.

 

 

  말랑말랑 슬라임&폰데코 카페 

 

노원역 인근 2층에 위치하며 꽤 넓고 시원했는데 많은 가족분들이 주물럭거리며 놀고 쉬고 계십니다.

 

 

 

 

 

이 곳은 슬라임과 폰데코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딸은 엄마와 함께 하고 싶다길래 기종에 따른 케이스를 고르고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의 파츠를 골라 쟁반에 담았어요.

 

예쁜 것들이 많아서 사실 이것 저것 담다보면 어수선해질 것 같으니 전 색상으로 담습니다.

 

 

 

 

 

 

요렇게 앙증맞고 귀여운 파츠들이 많으니 결정장애가 마구 속출...

 

예쁜 것들이 많아서 사실 이것 저것 담다보면 어수선해질 것 같으니 전 색상으로 담습니다.

 

우리딸은 캐릭터에서부터 어멋,,저멋....귀엽다고 많이도 담습니다만

 

친절한 설명언니께선 파츠는 15개 정도, 보석같은 파츠는 3개 정도 권하셨어요.

 

 

 

 

 

 

원하는 색상의 글루접착제를 정해서 베이커리 할때 처럼 여러모양의 꼭지를 2개 선정한 후

 

각자의 테이블에 와서 만들기 삼매경을 하면 됩니다.

 

엄마는 핑크핑크...딸은 오색찬란...

 

글루가 카메라 구멍을 막지 않도록 하면서 잘도 갖다 부치고 네일건조기 같은 곳에서

 

15분 건조하면 완성입니다만 집에서 2,3일 완벽하게 마른 뒤 사용을 권하십니다.

 

 

 

 

 

이제 그만 해도 되련만...재방문 하지 않을 것을 직감했는지 딸은 슬라임도 하고자 합니다.

 

안전성도 그렇지만 어딘가에 묻으면 빨고 닦기 힘들어서 소로 잘 상의해서 다 갖다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마음도 강했던 딸은 실컷 다시 갖고 놀고 싶었나봐요.

 

옛다...너의 날이다...해보아라~~~~~~~~~

 

신나는 딸은 클리어, 크런치, 엘머스, 점토의 4가지 베이스 슬라임 중에서 하나를 고르고

 

파츠도 담습니다.

 

 

 

 

 

 

슬라임 파츠의 토핑도 알록이 달록이 반짝이 등 오색찬란 대단했는데용.

 

신제품 코너가 단연 인기가 좋았습니다.

 

커다란 건 조물락 거리다가 아플것도 같은데 그렇지않다며 신중하게 통하나 가득 담아온 딸..

 

이제 또 신나게 섞고 조물딱 거리면 되시겠어요.

 

영상으로 초등동창인 이주영님이 마이맘님으로 변신하여 슬라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십니다.

 

딱보면 알겠던데 ..그녀는 저를 기억할지 모르겠네요.

 

 

 

 

 

 

액괴....등의 야릇한 이름으로 축축 늘어지는 점성과 감촉이 저는 싫은데 아이들은 좋아한다길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늘...

 

아이들은 모두 반짝이는 눈동자로 신나게 만드네요.

 

아이의 시선으로 내 말만 늘어놓지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만

 

아이가 좋아하니 어느 정도는 인정해줘야 겠음을 뒤늦게 느낍니다.

 

 

 

 

 

 

위치가 애매해서 택시타고 가서 두 명 폰케이스르 만들고 음료를 주문하고 슬라임체험까지

 

두 시간 남짓한 시간에 오만원 가량 지출되었습니다.

 

으앗..가성비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엄마는 머리를 굴려보지만 비싸긴 한 가격이로구만요.

 

두 가지 모두 이용할 때 할인 등을 해주셨음 좋겠어요.

 

어린이 혹은 동반가족, 커플이나 성인들도 이용가능한 곳이니 이벤트와 서비스 등이 더욱 풍성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말랑말랑 슬라임&폰데코카페 노원점 : 서울 노원구 상계로5길 31 보광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