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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월계> 인정각

 

 

 

가끔 어린아이처럼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간짜장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못 먹고 아쉬워하고 있는 찰나,,,

 

새로 오픈한 곳이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출동~~~

 

  인정각 

 

이름도 뭔가 포스가 남다를 듯한 중국음식점 <인정각> 입니다.

 

메뉴도 요리와 식사로 단촐하며 인테리어도 깔끔, 건물 2층에 위치하네요.

 

 

 

 

 

일단 기본 중에 기본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달달짭잘하고 짬뽕은 얼큰하며 불 맛이 납니다.

 

탕슈육이 젤로 좋던데 레몬향이 살아있는 소스에 동그랗게 말아올린 탕슈육을

 

찍어먹는 즐거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일단 매콤한 깊은 맛의 짬뽕이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매운 맛은 최근 찾기 힘들어서 요런거 좋아요.

 

홍합과 오징어, 양파 등 잘 들어가 있었고 면발도 쫄깃..

 

다음엔 차돌박이 짬뽕으로 주문해볼까 하며 아이들도 꿔바로우, 유린기 등 맛볼 것이 많군요.

 

옆 테이블에서는 황비홍치킨과 맥주를 드시던데 양념치킨같은 느낌으로 아주 매콤할 것 같았습니다.

 

 

 

 

 

 

SNS에 홍보하면 음료서비스를 해주신다기에 올렸더니 귀여운 스마일컵에 콜라를 주셨어요.

 

저녁시간 즈음하여 요리와 식사류를 주문하시고 맥주 한 잔 하시는 테이블들이 많으셨습니다.

 

친구들이랑 와도 좋을만한 곳 같은데 조명은 느므.....밝아욧...

 

가장 기본에 충실한 중국요리집은 다른 요리를 먹어보지 않아도 기대 이상에 실력을 보여주시곤 하는데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들이신다니 기대가 큽니다.

 

 

우리 다음에 와서 다른 메뉴도 또 먹어볼래욧~~~

 

 

* 인정각 : 서울 노원구 월계동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