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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152개월의 아들

 

 

 

그림그릴 때 신나는 아들은 손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컴퓨터 작업도 병행해서

 

완성한 뒤 가족에게 보여줍니다.

 

잘그렸다는 평가보다는 그릴 때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그를 보는게 더욱 좋아요.

 

일상에서 느끼는 그리기도 좋지만 미술관이나 행사에 참여해서 느끼는 색다름도 좋습니다.

 

 

 

 

 

 

부전자전, 피는 속일 수 없다 등 부자간의 게임사랑은 막을 수가 없지요.

 

그를 보듯 그를 본다~~~~ 아이는 부부의 특성을 닮아 성장하지만

 

가능하면 단점은 닮지말아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고로 아내가 남편에게 너무 과하다 생각하는 컴터게임 사랑이

 

아들에게 되물림 되지 않았음면 하는 바램인데 아들의 친구들은  부러워해요.

 

 

 

 

 

 

 

뭐든지 잘먹는 편이며 맛과 식감 등을 평가하기 좋아하는 아들은

 

이제 회도 제법 좋아하고 참치에도 도전하여 그 맛을 음미합니다.

 

아이보다 부부가 더 가리거나 선호하지 않는 음식이 있을 정도니 그의 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가능한 맛있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려고 해요.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엔 시원한 집에서 지내는 것이 최고일테니 실컷 자고 먹고 놀게 했더니만

 

많진 않지만 숙제와 학업의 연장이 걱정이구만요.

 

그래도 항상괜찮다는 긍정적인 그를 보며 나만 아둥바둥이구나 싶기도 하고

 

잔소리를 해줄까 싶기도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기까진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고 조율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