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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가족요리

2019년 7월의 밥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낫다라며 아이들도 땀을 뻘뻘 흘리며 일상을 지내고 있고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더위도 여름방학도 모두 모두 엄마에게 주어지는 미션같은 존재들..

 

여름밥상 시작됩니다.

 

 

  여름밥상 

 

우리는 주말에 알차게 차려먹고 주 중에는 반찬3개 정도로 간단히 먹자고 했습니다.

 

미역국과 된장국을 끓여 차가운 형태로 먹기도 했어요.

 

 

 

 

 

이렇게 단촐하게 먹을때도 많고 라면을 먹기도 한답니다.

 

밑반찬을 만들어두면 1,2번 먹고 버리는 경우도 생기니 엄마가 조금 귀찮더라도

 

마트에 자주 가서 조금씩 만들고 있어요.

 

둘째는 먹는 것만 먹는 편인지라 배고플 때 맛있게 다양한 것을 먹어보자고 약속했어요.

 

 

 

 

 

 

우리집 냉장고 안을 공개합니다.

 

생각보다 재료가 없어서 어떻게 반찬을 하냐고 궁금해들 하시지만 파, 양파, 감자 등의 기본재료와

 

삶은 나물과 냉동식품 등은 잘 소분해서 갖춰뒀습니다.

 

일단 다 먹고 또 장을 보거나 조금씩 사서 해먹는 여름밥상을 추구해요.

 

물론 너무 먹을 게 없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우엉조림, 멸치볶음, 오이무침, 장조림 등을 합니다.

 

 

 

 

 

밥은 딸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많이 해두기도 해서 냉장고 정리겸으로 하여 주먹밥이나

 

김밥도 해서 먹고 부침개로 화룡정점합니다. ㅋㅋㅋ

 

죽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누룽지는 만들어두기 귀찮아서 거의 죽이나 볶음밥으로 활용하고

 

일단 적게 밥을 해야함을 느낍니다. ㅠ,.ㅠ

 

 

 

 

우리집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메뉴는 역시 배추김치와 계란인 것 같습니다.

 

끓여먹고 볶아먹고 지져먹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력도 좋으며 맛보장도 되는 기본이죠.

 

김치찌개는 그래서 아껴서 끓이기도 합니다.

 

계란을 찌면 간식과 국수에도 올릴 수 있고 장조림으로도 사용하며 맛간장과 함께 다채로이

 

즐길 수 있어 10개씩 삶아두곤 해요.

 

이제 한 달 지났으니 8월과 9월을 지내면 좀 시원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