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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2019년 여름날의 외식

 

 

  공릉동 제일콩집 

 

 

두부찌개, 청국장, 손두부 등 콩과 관련된 식사를 준비해주시는데 꽤 유명한 곳이에요.

 

두부한방보쌈은 든든한 한끼를 대접하기에도 좋은 메뉴이며 감자전과 함께 먹곤 합니다.

 

국산콩을 이용해서 여름에 생각나는 콩국수를 대표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되직하고 묵직한 콩국물이 들어가며 흰색과 초록면은 소면과 칼국수면의 중간정도로

 

채썬 오이와 깨 정도만 올라가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제일콩집 :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37-8

 

 

 

 

 

  청담동 파파호 

 

 

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쌀국수먹고 싶으면 방문하는 청담동 파파호입니다.

 

쌀국수, 볶음밥, 팟타이를 가장 많이 먹는데 쌀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과 넉넉한 고기 양이 풍부하며

 

새우볶음밥과 파인애플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등은 고슬고슬한 밥에 불향이 살아있답니다.

 

테이블위에 피쉬소스와 고추씨기름을 잘 섞어먹으면 또 다른 풍미도 있고 배부릅니다.

 

대기줄이 있는 주중말고 여유로운 주말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 파파호 : 서울 강남구 청담동 68-19 리버뷰오피스텔 1층

 

 

 

 

 

  순대국&낙지볶음 

 

과기대 무봉리순대국집은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몇 차례 방문했는데 뜨끈할 때 맛보면 특유의 누린 맛이

 

적고 알찬 세가지의 순대를 맛볼 수 있는 구성도 있습니다.

 

노원구의 낙지집은 더운 날 활기를 더해줄테니 남편과 함께 갔었는데 여름에 자주 찾는 외식메뉴에요.

 

 

 

 

 

 

  원조마포소금구이 

 

맛있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메뉴가 있지만 역시 대표메뉴는 돼지갈비입니다.

 

넉넉한 양의 윤기 좌르르한 돼지갈비를 이리굴리고 저리굴리며 아이들에게 정신없이 구워주고

 

밥을 부르는 된장찌개와 맛있는 밑반찬, 잔치국수 등을 후식으로 먹어요.

 

 

*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 서울 성북구 화랑로40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