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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153개월의 아들

 

 

 

어엿한 중학생처럼 자라나고 있는 아들을 보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을 키우는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하면

 

몸도 마음도 부쩍 자라있는 아이를 느끼곤 해요.

 

키가 엄마보다 커졌고 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인지하게 되는 성장세~

 

공부도 잘해주고 게으름도 사라진다면 ....허황된 꿈만 꿉니다. ㅋㅋ

 

 

 

 

 

 

 

아이들마다의 기질과 성격이 있겠지만 여유있고 유하며 배려심이 있다는 것을 느끼지만

 

생활하면서는 좀 더 자신먼저 생각하고 빨랐으면 하는 욕심을 가지게 해요.

 

그 것이 그냥 그를 위한 마음이어야 하는데 생활하는데 얍쌉스럽게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엄마의 이기적인 발상이겠죠.

 

 

 

 

 

 

무더웠던 여름, 배앓이가 잤았던 아들은 잘먹고 잘 자고 잘 생활합니다.

 

식사량도 늘고 간식도 주섬주섬 알아서 잘 챙겨먹으니 살도 찌지만

 

배나오면 다 키로 간다는 옛 어른들 말씀은 여전히 주위에 돌고 있으니 위안삼습니다.

 

게으른 여름방학을 지나 빡센 학교일상을 보내려면

 

몇 달간 겨울방학 전까진 고생하곘죠.

 

 

 

 

 

 

아이같은 천진함이 남아있음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됩니다.

 

미술관련 활동을 즐기는 편인데 컴퓨터를 이용하여 작업하기도 하지만 손으로 하는 작업을 선호하는

 

엄마를 따라 그리고 만들고 붙이고 하면 좋아해요.

 

이래저래 엄마를 배려한다고 도와주는데 칭찬보다 지적을 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내가 좀 더 배려함을 취해야한다고 반성합니다.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종교는 없지만 참 좋은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