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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성장

120개월의 딸

 

 

 

그녀를 보며 많은 성장을 헀구나 하고 최근에 사진을 보며 느끼게 됩니다.

 

호기심많고 덜렁대는 기질은 여전하지만 예쁜 것을 좋아하고 자신도 꾸미며

 

다양한 주위사항에 관심도 많습니다.

 

조금 무신경해진 엄마의 감각을 일깨워주기도 하죠.

 

 

 

 

 

 

여전히 무뚝뚝한 엄마 곁에서 애정을 구하며 많은 대화를 추구하고 있으니 엄마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함을 느끼곤 합니다.

 

살면서 엄마에게 꼭 필요한 것은 딸이라했는데, 무조건 엄마 편을 들어주는 딸이 있다는 것이

 

어쩔때는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쇼핑할 때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는 그녀는 그러나 허투루 소비를 하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몇 가지를 고르고 그 중에서 신중하게 선택해서 구입하는데

 

나름의 기준이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소비성향도 느껴집니다.

 

용돈을 받아서 누군가를 위한 선물도 준비하고 본인 것도 사고

 

경제활동의 중요성은 물론 돈에 대한 생각도 마구 마구 자라납니다.

 

 

 

 

 

 

 

그녀의 대범함과 담대함, 이해하지 못하지만 소심함과 나약함 등 다양한 감정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엄마와 닮았거나 아빠를 닮았거나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그 위의 선조를 닮았을 우리 딸의

 

다채로움을 아름답게 받아들였으면 싶어요.

 

여전히 일상을 함께 하면서 부딪히고 스트레스받기도 하겠지만 가족이라서 괜찮다는 의미를

 

최근에 느끼면서 그녀를 감사하게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