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돼지고기> 목살스테이크

 

 

 

주말의 로망은 역시 브런치 아니겠습니까?

 

무더웠고 짧은 여름방학을 지나 개학을 했던 아이들에겐 한 주가 길고 힘들었을테니

 

주말에 푹 늦잠을 자게 하고 일어나 맛 볼 브런치를 준비합니다.

 

 

  목살스테이크 

 

소고기로만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가

 

'서가앤쿡'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목살스테이크를 접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냉동실에 야채모듬과 마늘을 버터에 굽고, 계란 후라이를 하나씩 했으며

 

목살은 다양한 양념을 냉동해서 하나씩 넣어둔 것을 해동해서 사용했습니다.

 

소금과 각종 향신료로 잘 숙성했으므로 소스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딸이 선호하는 보드라운 미소유부된장을 끓이고 치즈식빵과 밥도 준비합니다.

 

고구가마 하나 있길래 맛탕스타일로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큰 아이에겐 콩줄기라 구운 마늘을 잔뜩 올려줬고 밥이 있어야 하는 딸에겐

 

쌀밥에 후레이크를 올려주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 아점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좋으네요.

 

두툼하고 씹는 식감이 투박스럽고 든든함을 더하는 목살은 스테이크로 제격입니다.

 

잘 먹고 든든한 아이들은 친구도 만나러 가고 탁구도 치러가네요.

 

즐겁고 여유로운 주말엔 좋은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