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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종로> 익선동을 담다.

 

 

 

좀 더 활력을 띠는 동네, 익선동을 찾았습니다.

 

종로3가 혹은 지리만 안다면 여기저기거기에서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익선동은

 

날씨에 상관없이 밤 낮에 관계없이 인산인해입니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오밀조밀한 골목의 살던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는 다양한 맛집과 샵들이 들어서고

 

서울에서 꼭 가봐야할 핫스팟이 되었어요.

 

 

 

 

 

 

 

친언니와 우리만 알자고 낄낄거리며 저녁에 와서 맥주를 마셨던 한산했던 동네는

 

이제는 항상 대기시간이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대신 볼거리도 다양해서 좁은 골목에 벽면과 바닥까지 알차게 활용 중이신 가게도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

 

 

 

 

 

 

 

국적을 알 수없는 다양한 음식점은 식사시간이거나 아니거나 대기줄이 가득하고

 

방송을 탄 가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중국인지 베트남인지 태국인지 사진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의문의 음식점에서는

 

향으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법을 실행 중이죠.

 

 

 

 

 

 

귀여운 알록달록한 간판들과 실내장식을 지나면 특징이 가득한 거리거리의 모습들을 볼 수 있고

 

색다름과 더불어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가득해요.

 

독특한 컨셉이나 시선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은 부분에도 솔깃해지고

 

예쁜 동네의 풍경도 담아봅니다.

 

 

 

 

 

 

무언가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에는 글과 사진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가보기를 권하는 편인데

 

익선동은 그나마 소박하게 잘 담기는 편같아요.

 

동네의 작고 친근스런 분위기는 남기되 각자의 컨셉에 맞게 변화한 주택개조를 한

 

샵들은 사람들의 이야기속에서 또 다른 색다름으로 피어납니다.

 

 

 

 

 

 

"남으로 창을 내겠오... 오래된 주택이라도 남다른 풍수지리학적인 소견과 가족의 특징을 반영했던

 

추억이 방울방울한 동네입니다.

 

이제는 주택은 거의 없고 모두 상점이며 시대적인 요란함으로 치장된 곳이 되었지만

 

그 안에서도 추억을 되내이고 현재의 특징을 파악하게 되는 다양서을 지닌 동네입니다.

 

그래서 끌리는 듯 인근에 오면 휘휘~~돌아보고 가게되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나의 동네를 돌며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누려볼까 합니다.

 

오늘도 잘 놀고 잘 쉬고 익선동을 눈으로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