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는 향과 도수가 짙은 중국술을 좋아합니다.
소홍주 등을 중국요리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며 좋아하지만 저는 힘들어하니
오늘은 매워보이지만 그렇지않은 소스에 튀긴 닭과 고추를 블랙소스에 볶은 황비홍치킨과
칭따오맥주를 마셨어요.
전용 칭따오 맥주잔에 따라마시는 시원하고 톡쏘는 칭따오맥주.. 청도에서 마신 것 보다 훨씬 맛나용.
식사를 하지못한지라 식사류도 고민하다가 마파두부를 주문합니다.
중국요리집이 부족스럽다싶은 동네에 생긴 <인정각>
집에서 마파두부랑 잡채밥 등은 자주 해먹는지라 잘 주문하지 않는데 남의 식탁에서 맛보니
두부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않아 좋았어요.
짙게 먹으라고 친구는 IPA를 주문해주고 본인은 국산생맥주마시는 나의 친구여~~~
시원스레 한바퀴 도보를 한 뒤 찾아낸 광운대역 쪽의 타고맥주집인데 가격대비 좋더라구용.
<타코 푸에르토>
우리가 좋아하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과카몰리와 나쵸에 곁들여먹는 맛난 맥주타임입니다.
맛있는 고기랑 먹는 소주는 진리지요.
돼지갈비와 곁들인 소주와 곧 출시예정이라며 사장님이 주셨던 육사시미...
돼지고기먹고 소고기 서비스를 자주 받는 너무나 행복한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질좋은 고기로 근처에선 소문난 맛집인데 항상 일정한 맛과 넉넉한 반찬서비스 굿이에요.
신나게 먹고 마셨으니 또 열심히 일상을 지내다가 놀러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