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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중1 아들의 생일

 

 

 

일 년이 짧다지만 유독 짧게 느껴지는 2019년도 입니다.

 

11월에 있는 아들의 생일, 딸과 함께 그의 생일 선물을 서둘러 구입했습니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딸이 물색한 선물인데 스타워즈 스티커와 열쇠고리, 핫팩 및

 

멋진 투명전등까지 다채롭게 구입해보았어요.

 

흡족해하는 아들과 케이크 대신 전등을 켜두고 축하송을 불렀습니다.

 

 

 

 

 

 

 

겨울시즌으로 퐁듀매직이라는 컨셉을 준비한 빕스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연말은 아이들의 학원과 남편의 일정으로 시간맞추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생일 당일 주중으로 방문하였어요.

 

 

  빕스 

 

오늘은 뭘 맛있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스테이크와 샐러드 바를 사용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을 앞두고 나오는 샐러드 바 메뉴를 확인해보면서

 

본인들이 먹고 싶은 메뉴들을 담아왔어요.

 

엄마가 차려주는 미역국있는 생일상도 좋지만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하는 외식 또한

 

엄마의 힘듦을 줄여주고 맛도 보장되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역시 치킨과 피자를 우선적으로 담아오던데 시원스레 마실 수 있으며

 

소화에도 도움되는 청량음료를 가져왔네요.

 

딸은 청량음료로 활명수 맛이 나게 하는 음료를 주조해와서 엄마에게 전달합니다.

 

콜라, 오렌지맛 환타, 포도맛 환타 등으로 만드는데 정말 까스 ㅇㅇㅇ 맛이 납니다. ㅋㅋ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열심히 잘라 먹이고 나니 샐러드의 고기들이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식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케이크와 과일, 디저트류도 가져와서 조금씩 맛봅니다.

 

겨울아이로 태어난 우리 가족의 첫 아이가 맑고 깨끗한 겨울이미지를 가지고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아들의 생일이며 겨울왕국2의 개봉일이기도 하니 예매를 해서 온가족이 관람합니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역대급 애정을 받았던 영화인데

 

딸도 좋아하고 아들도 필히 봐야한다니 부부도 동참했어요.

 

  겨울왕국2 

 

#겨울왕국2 #흥행감사_어게인

 

귀여운 아이들도 단체관람 분위기로 주 중인데 좌석이 꽉 들어찼습니다.

 

 

 

 

 

 

포토티켓으로 출력했는데 색이 흐리게 나와서 딸이 실망하였지만 주말에 다시 나와서 캐릭터 악세사리를

 

사주기로 했더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네요.

 

한 시간 반 가량의 겨울왕국2는 재밌고 역시 음악이 웅장하고 자주 등장합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서 오랫만에 즐기었으니 만족해요.

 

앞으로도 서로의 취향과 호불호는 다르겠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배려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구상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