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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 2020경자해

 

 

 

새해의 새로움과 들뜸은 비단 저만의 느낌만은 아니겠죠?

 

미래적 이미지가 가득했던 2020년이지만 현실의 느낌은 그냥 그런 정도...

 

  2020 경자해 

 

하얀 쥐의 해에는 작년보다 모든 것이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들과 저도 그렇게 되길 소망합니다.

 

연말과 연초~~~지인들에게 받은 멋진 메시지처럼 좋은날들이 더 많은 해이길~~

 

 

 

 

 

 

남편과 함께 오랫만에 둘 만의 영화데이트를 새해 첫 아침에 했더랬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시작한 남편은 새해 해맞이도 혼자 봤다던데

 

올해는 좀 더 멋진 남편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싶네요.

 

큰 기대없이 관람했던 미드웨이는 괜찮았습니다.

 

 

 

 

 

오랫만에 남편과의 오붓한 영화관 데이트는 좋았어요.

 

팝콘과 콜라세트는 집에서 준비해갑니다.

 

반건조 오징어를 굽고 허니버터칩과 견과류, 귤과 초코바까지 든든스레 준비했고

 

저를 위한 맥주와 남편을 위한 커피까지 제대로 준비해서 갔는데 흰눈까지 내려주니 낭만적이네요.

 

 

 

 

 

 

아이들과 겨울방학 계획표도 짜고 방학 때 풀어야할 문제집도 둘러보러 갑니다.

 

새학년으로 맞게 될 국어와 수학내용을 확인하고 인지하며 짧게 문제풀이도 해보기로했는데

 

역시나 새해라서그런지 함께 오셔서 문제집 구입하는 가족들 많네요.

 

학습력을 높이는 것 보다는 스스로 계획도 짜보고 공부해보려는 노력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새 더욱 멋진 표지와 다양스런 책들이 또 다시  넘쳐나네요.

 

읽기보다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저도 그렇지는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간단스레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시면서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그럼으로해서 예의없이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도 생기고

 

너무 가까워서 일어나는 단점에 빠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부부는 나이먹고 아이들은 성장하는 부분의 교집합에서 우리가 미약하지만

 

이해하고 다시 정도를 지킬 수 있도록 심적인 단단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해~" 남편과 아이들과 응원하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