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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삼겹살> 수육&굴무생채

 

 

고기를 찾는 아이들에게 담백하게 먹일 삼겹살 수육을 준비합니다.

 

보쌈은 나가서 먹으려면 비싼데 집에서 준비하면 양도 넉넉하니 엄마가 부지런히 움직여보네요.

 

압력솥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안에 완성이 되니 좋아요.

 

 

  삼겹살수육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를 길게 통으로 꺼내두고 새우젓, 쌈장, 청량고추까지 준비합니다.

 

어묵된장찌개와 다양한 채소와 옥수수를 넣은 참치전까지 함께 해요.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커다란 통삼겹살입니다.

 

야외에 나가서 구울 바베큐로도 좋겠지만 오늘은 집에서 준비하는 한 상!!

 

길게 3등분하여 기름을 제거하지않고 삶도록 합니다.

 

파와 무, 양파를 깔고, 된장1스푼, 미림, 통후추, 녹차우린 물 등 냄새제거가 될 만한 것들을 넣습니다.

 

강불에서 10분정도 끓이다가 추가 울리면 중불10분, 약불로5분, 뜸들임5분이면 완성됩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굴무생채도 준비해요.

 

소금물에 굴을 헹궈 채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무를 썰어 올리고당에 10분 정도 절여두어요.

 

단 맛이 베이면서 물이 많이 생기지않아 보쌈에 먹기 좋습니다.

 

소금,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다진파, 채썬 당근 정도를 넣고 무쳐낸 뒤 굴도 섞어줍니다.

 

수육과 함께 먹을테니 매운고춧가루와 고운고춧가루를 2:1로 사용했어요.

 

생강의 화~한 맛도 좋은데 없어서 패쓰!!

 

 

 

 

 

 

뜸까지 들이니 완전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수육이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니 면장갑끼고 위생장갑끼고 열심히 썰어 접시에 담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떼고 먹였는데 수육을 할 때는 비계쪽도 보들거리고 살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떼어내지 않았는데 잘 먹어서 또 놀랐어요.

 

재료만 있고 압력솥만 있다며 제법 빠르게 준비하고 맛있게 완성되니 다음에도 또 해서 먹여야겠네요.

 

굽거나 튀기지않아 설겆이에도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되니 꽤 괜찮은 한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