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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먹거리> 노브랜드버거&노랑통닭&성심당

 

 

노랑색이 주는 산뜻함과 포근함, 귀여움 등은 봄이라는 색상과 결부됩니다.

먹다보니 노랑색~~~귀여운 노랑색 먹거리들을 나열해볼까요?

노브랜드버거&노랑통닭&성심당

 

답답한 마음에 동네를 한 바퀴 돈 다음, 오픈한지는 꽤 되어 서울의 여기저기에서 마주했으나

맛은 보지 못했던 노브랜드 버거에 갑니다.

버거는 10종정도 되는데 잘 모를 때는 오리지널과 시그니처를 주문하는게 좋죠?

감자튀김에 상하이 핑커포크를 더해 주문합니다.

 

 

 

 

셀프결제를 하고 번호표에 따라 대기하는데 연세있으신 분들에게 가서 도와주는 직원들이 있어

좋아보였고 2층 테이블도 돌아봤는데 깔끔합니다.

뭐든 바로 먹어야 맛있지만 귀여운 노랑 패기지를 들고 집에와서 아이들에게 주니

롯ㅇㅇㅇ보다 맛있고 버ㅇㅇ의 맛도 지닌 중간느낌이래서 정답!!

넉넉한 소스와 양상추, 토마토, 치즈까지 학교와 학원다니는 아이들이 중간에 먹기 좋을 가성비입니다.

상하이 핑커포크는 매운 알싸함이 더해졌지만 곁들임은 감자튀김이라는 식상함을 잊게하는

핑커푸드로 동글이 감자튀김도 함께 들어있어요.

 

 

 

 

유해진님의 알싸한 마늘치킨~~광고를 보고 먹으러 왔지요.

종이패키지에 담겨있어 포장해오면 눅눅해지기도 하니 가서 먹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해서 방문했던 노랑통닭인데 껍질까지 튀겨주니 살만 먹는 자로는

아쉬웠거늘 순살의 양도 는 듯 하고 느끼하지 않을 마늘소스가 봄날과 잘 어울리는 맛!!

 

바삭한 치킨에 묽지만 마늘의 향이 깊게 퍼지는 마늘소스를 찍먹하니

느끼함을 잡아주며 독특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오비라거 페스티벌로 오비라거 한 병 받으니 랄라라~~

 

 

 

 

순살레귤러와 사이즈업이 있는데 19,000원의 사이즈업은 4인 가족이 먹기에 딱 넉넉한 양이었으며

소금과 매운소스도 주시니 다양한 맛으로 먹어보는 아이들입니다.

배달주문이 한 테이블에 밀려있을 만큼이던데 ..

마늘이 들어갔다해서 쬐끔~~정도인 줄 알았거늘 풍성한 마늘향이 느껴지는 과감한 소스가 좋았던

노랑통닭의 야심작, 알싸한 마늘치킨이었어요.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집에는 시그니처메뉴인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있습죠.

당일로 대전출장 당겨오신 남편이 두둑스레 들고오신 한세트!

KTX급출발을 앞두고 못사시려나 했더니 인증샷을 보내주시는 센스~

20주년이라 한 개 보너스로 받은 것을 배고프니 주섬주섬 드시고

튀김소보로6개랑 부추빵6개 세트로 고이 들고 오셨습니다.

 

 

 

 

부추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으며 다진소시지랑 계란 등이 들어가 든든한 성심당의 판타롱부추빵은

봄과 잘 어울리는 맛으로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며 잘 먹었어요. 다음엔 부추빵만 더 사야겠다며....

성심당의 대표메뉴 튀김소보로도 첫 입에 아앙..사로잡는 맛..

오늘은 성심당의 대표메뉴로 우유와 커피를 함께 해서 저녁식사 대체 했습니다.

1956년부터 시작해서 착하고 맛있는 빵집으로 각인된 성심당은 서울에도 입점해있지만

역쉬 본점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