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걀샌드위치로 유명한 에그슬럿이 코엑스에 1호점을 6월에 낸다고 합니다.
미국의 푸드트럭 메뉴로 각광을 받았고
건강과 맛을 생각한 샌드위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에그슬럿
쉑쉑버거 처음 입점했을 때 처럼 사람들의 맛을 위한 기대를 받겠으니
한 동안 사먹기는 힘들 것 같아서 집에서 만들어 봅니다.
에그슬럿은 버터가 들어가 부드러운 브리오슈빵에 속재료를 넣는다지만 만들긴 어려우니
시판 버터롤 빵에 버터를 발라 준비합니다.
에그슬럿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계란이 중요한데요.
몽글거리며 덜 익지도 더 익지도 않을 부드러운 스크램블식 계란을 위하여
버터를 두른 팬에 계란을 익혀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후다닥 스크램블을 만들어요.
햄, 참치마요 스프레드, 채썬오이, 닭가슴살 구이를 버터롤 사이에 넣습니다.
풍성한 치즈소스가 대표적이라는데 느끼한 게 싫으니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후추, 소금, 다진 무피클, 양파
등을 넣어 나름의 개운하지만 옐로우 옐로우한 소스를 만들었죠.
몽실거리는 스크램블 위에 화룡점정 파슬리가루 송송~ 뿌리며 마무리!!
재료가 많이 들어가며 스크램블 계란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하나씩 낱개 포장을 해서 종이티슈로
감싸줬으요.
아이들 간식으로 제공하고 저녁식사 전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려고 포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