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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을지로> 아크앤북

 

 

 

 

새로 오픈한 멋진 아크앤북에 구경갑니다.

 

잠실 책보고처럼 책으로 만든 공간들이 눈에 띄는데 책으로 만든 반원의 터널이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문화적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시킨 복합문화공간 서점으로 책을 기본으로 한 공간이에요.

 

 

  아크앤북 

 

아주 오래된 부영빌딩의 지층에 자리하는데 친구들과 함께 가보려했다가

 

마음이 급하여 먼저가보았어요.

 

 

 

 

 

 

 

 

부영빌딩 지하1층에 자리한 아크앤북에 들어서면 왼쪽엔 서점,

 

오른쪽엔 태극당과 띵굴스토어가 있고 정면으로 라운드 터널 2개와 맛집들이 들어 있어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왼쪽 서점은 오크색 벽면과 매대를 기본으로 하여 아이보리색 대리석 바닥을 갖췄고

 

일상, 주말, 스타일, 영감의 새로운 테마로 엮은 서가를 볼 수 있어요.

 

빨간 전화부스는 도서검색하는 곳이고, 서점의 중간중간엔 짙은 녹색 테이블이 있어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매대인데요.

 

고양이 인형 밑에는 고양이에 대한 서적들이 즐비해서 재미있었고

 

요리서적에는 그릇들, 일상에는 캠핑에 대한 소품들, 서적에 대한 주제에 맞춘

 

잡화와 문구가 함께 라서 재미있고도 신선했어요.

 

딱 10년 전, 미국 서점에서 느낀 바를 다시 느끼니 뭔가 야릇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창작의욕을 불붙여 주는 듯한 소품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둘러보기에도 좋고

 

서적만 봤던 서점에 대한 분위기를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유명 피자집, 카페들도 서점 안에 있고

 

라운지 등 좀 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소들이 눈에 띄입니다.

 

책이 떨어지면 어떻하냐고 걱정하는 딸에게 튼튼하게 엮어서 부착했을 거라하니 열심이 들여다 보네요.

 

 

 

 

 

 

 

 

스타워즈와 해리포터 등의 판타지 이야기가 담긴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면 앞 쪽엔 귀엽고도 외형만으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샵이 있답니다.

 

왼쪽으로 향긋한 내음이 나서 다가가보니 꽃집과 태극당이 자리하고

 

안 쪽으로는 성수동에서도 마주했던 소품샵, 띵굴이 있어요.

 

공간의 여유로움과 안정적인 효율성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의 소소로운 재미와 아이디어 적인 삶, 귀여움과 색감을 추구하는 듯한

 

라이프 편집샵 '띵굴'은 아이가 더욱 좋아합니다.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이지만 외형과 색감도 어여쁘고, 실용성도 갖춘

 

용품들은 들여다보게 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하게도 하네요.

 

 

 

 

 

 

 

 

최근 유행하는 챙 넓은 모자와 면소재의 가방도 살펴보고,

 

자신이 사용하면 좋을 문구류앞에서 서성거려도 보고,

 

아빠에게 선물하고픈 면도용 제품에 대한 설명도 읽어봤습니다.

 

 

 

 

 

 

 

 

아이들의 초콜릿과 라면 등을 구입해서 띵굴스토어를 돌아섭니다.

 

서울의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아크앤북은 같은 주제이지만 공간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 있을 것 같아

 

잠실, 신촌, 수지 등에도 방문해보고 싶어지네요.

 

일상의 작은 미학을 느껴보며 글과 그림, 그와 관련된 소품들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루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 아크앤북 시청점 : 서울 중구 을지로 29 부영빌딩 B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