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미용> 도라지팩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봄에서 초여름으로 가는 이맘 때, 피부에겐 많은 트러블이 생기고 우울해지죠.

평소 외출시에 집근처라며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탓인지 기미도 열심히 올라오는구만요.

 

  도라지팩 

피부과도 좋지만 꾸준히 가지않으면 칙칙함과 기미는 스믈스믈 올라오니

바르기 편한 수딩젤 제품으로 수분감을 유지하지만 쪼매 아쉽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알려준, 도라지팩에 대한 정보!!

바로 구입해서 만들어 사용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kbFZ12uJc

 

 

 

 

일단 껍질 채 깨끗하게 씻어서 곱게 갈아 사용하는데 도라지 양과 물의 양은 1:2로하고

흐르지 않게 다양한 가루를 혼합하여 도포한 뒤 20분 있다가 씻어내면 됩니다.

도라지는 독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해본 결과 보드랍고 탄성이 생기며 좋길래

칙칙피부 남편, 여드름 아들과 부분적 아토피의 딸에게도 팩을 해주었어요.

붓기를 빼준다는 호박가루를 넣었더니 노랗게 이쁩니다.

 

 

 

 

피부톤이 맑아지고 잡티가 옅어지며 목과 팔 등 거친피부에도 도포하고 샤워해봤는데

보들거리며 밀도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좋습니다.

현재 두번의 도라지팩을 진행했습니다.

목주름도 신경쓰여서 넉넉하게 만들어서 얼굴과 목에 바르고

20분 후에 미온수로 씻어내는데 부담스럽지않아 좋아요.

 

 

 

 

천마가루, 대추가루 등 다양한 가루를 활용해서 도라지팩을 했어요.

몇 뿌리 남았고 잘 씻어 진공압축해서 냉동실에 도라지를 넣어뒀습니다.

갈아둔 것은 해동해서 사용하면 물이 많이 생기니 사용할 때 꺼내서 냉장실에서 해동한 뒤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들의 여드름 피부에도 잘 맞으니 도라지팩~ 꾸준히 진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