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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청량리>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

 

 

재래시장의 한 켠에서 마주하는 청년몰은 젊은 생기와 아이디어를 더하여 새롭게 느껴지게 합니다.

청량리 경동시장 내에도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봤어요.

 

  서울훼미리 

정체되고 오래되었거나 낙후되고 불편한 이미지가 가득한 재래시장에 청년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니 새로운 시도, 좋은 변화입니다.

특히나 청량리역사를 기점으로 도시적인 느낌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거리도 좋습니다.

 

 

 

 

' 그렇게 좋던 그날이 그렇게 사랑한 날이 이제는 사라져가고 슬픔만 남아버렸네'

전자피아노의 센세이션했던 도입부가 생각나는 서울훼밀리의 '이제는'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경동시장 청년몰은 지하철로 2번출구로 나와 경동사거리에서 길 건너 좌회전하여

4번 경동시장 광성상가로 진입하여 오른편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돈까스경양식집 간판같은 재미있는 서울훼미리는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의 이름으로

계단정면에서 볼 수있어 정겨워요.

3층 뉴츠로한 감성공간에 다양한 음식점과 디저트가게, 공방 등 20여개의 상점은 2019년 8월오픈했어요.

 

 

 

 

2층은 인삼몰을 비롯해 장보다가 쉴 수 있는 쉼터, 도서관, 놀이방, 노브랜드마트, 카페로 구성되어있어

재래시장을 방문할 때 동반하기 어려운 가족들과도 방문 시도 가능합니다.

노브랜드가 상생의 의미로 지원했다니 깔끔합니다.

코로나로인해 점심시간 즈음이었는데 아직 오픈 준비 중이시거나 오픈 하지 않은 매장들도 보입니다만,

트렌드에 맞게 오밀조밀하게 데코레이션 해놓은 매장들은 귀여워요.

 

 

 

 

샌드위치점, 고로케점, 마카롱과 강정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태국음식점, 분식점 등의 푸드코트가 가지런히 자리합니다.

수제케이크 전문점과 가죽 공방 등 원하는 개성의 품목들이 잘 어우려졌군요.

소상공인과 청년상인 육성정책 등으로 지방여행을 갔을 때 접했던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에서 활기와 생명력을 줘서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시도는 높이 평가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나 안정권으로 갈 것 같아 아쉽네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선호되고 맛스럽고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니 소장하고도 싶고 선물하고도 싶어지죠.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는 7개의 식당과 7개의 디저트카페로 키오스크 주문 가능하게 구성되었으며

가죽공예와 플라워샵 등 6개의 문화체험 공간까지 20개의 상점입니다.

예쁜 간판과 메뉴판, 적정스럽거나 착한 가격, 뉴트로 이미지로 구성된 실내공간 등 장점도 보이고

훼미리룸 등 가족동반 공간도 있어 휴식과 장보기 정리정돈에 적합한 장소에요.

다음 기회라는 것은 아쉽지만 그 많은 공간속에서 먹는 즐거움과 구입의 즐거움을 못느껴

친구들과 가족들과 재방문 해보고 싶은 공간으로 남겨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