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이 자연이며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것이 꽃이라고 생각해요.
6월은 싱그러움이 무더위를 비껴나 태어나는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달입니다.
그런 멋짐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책읽는 가족의 도서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 그림책>시리즈 중에서 풀밭에 숨은 보물찾기 입니다.
풀밭에 숨은 보물찾기
내용을 읽지 않았어도 표지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꽃 그림은
벌써부터 만족감을 느끼게 합니다.
4계절의 아름다운 자연미가 살아있는 세밀화는 보석같은 느낌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변화하는 풀숲, 그 속에서 살아가는 곤충과 동물의 이야기가
멋지게 다가오네요.
잘 들여다보니 뭔가가 있습니다.
숨은그림찾기라는 재미까지 입혀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이끌고 있어요.
남매는 서로 빨리 찾기를 하며 분주합니다.
세밀화 자연그림책 작업을 해오시는 박신영 작가님의 이야기들과
그녀의 시선에 따라 느껴지는 자연미가 돋보이는 예쁜 책입니다.
고등학교 때 생물시간에 세포를 그려보면서 손그림의 재미를 느꼈고
세밀화가 주는 즐거움을 살포시 느꼈는데 그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예쁜 그림에 더해진 색채감은 마음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듯 했어요.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담고 있는 풀밭에 숨은 보물찾기는 초록이 더욱 예쁜
6월 이맘 때와 아주 잘 어울리는 도서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변화가 그러하지!! 생각하고 떠올려보게도 하며
식물, 곤충, 동물들의 이름과 상식도 알 수 있습니다.
감성과 서정성을 모두 갖추고 자연으로 나가서 시선으로 맞닥뜨리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예쁘고 고운 책이네요.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