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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닭> 초복과 닭의 상관관계

 

 

 

절기상 초복에는 무척 더운 날씨가 된다고 하네요.

신통방통하게도 절기에 맞춰 날씨가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보면 옛 선조들이 지식인이었음을 실감하며

기운 떨어지는 그 느낌, 딱 맞아 떨어지니 닭요리 준비합니다.

 

  닭요리 

다양한 식재료의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닭 한마리와 닭 부위별 가격은 큰 상승폭이 없고

한 마리 정도로도 4인 가족에는 잘 맞으니 자주  구입해요.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겸하고 있으니 가격도 신선도 모두 잡을 수 있지요.

초복 전에도 인삼닭백숙, 닭개장,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습니다.

 

 

 

 

 

올해 초복은 안동찜닭~~~

닭볶음탕용은 6,000원이어서 한 마리 사오고, 집에 있는 감자, 양파, 당근, 양배추. 청량고추를 이용합니다.

간장과 맛술, 다진마늘, 다진파, 올리고당, 흑설탕, 후추 정도만 있으면 게임 끝~~~

 

  안동찜닭 

그런데 안동찜닭과 화룡점정을 이루는 당면이 없어서 남편에게 소주 한병과 사오라 부탁하니

알아서 안동찜닭용 납작당면을 사오셨어요.

일반 당면보다 굵기에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잠시 담궜다가 넣었더니 오래 더 끓였어야 했던...

하지만 양념도 잘 스며들고 두툼하니 든든스럽고 새로운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맛술이 없다면 소주를 사용해도 좋고 한 번 끓는 물에 닭을 데쳐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감자와 파, 양파는 기름 두른 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하면 깨지지않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청량고추와 후추를 적절히 조합하여 칼칼, 팡팡스레 입 맛에 맞추세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저녁시간입니다.

생맥주 무한리필을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한 잔씩 먹을 수 밖에 없으니 치맥을 해봐요.

그에 어울리는 닭가슴살 샐러드도 먹으며 단백질 보충..

 

 

 

 

 

여름에는 팥도 더위를 식혀준다고 하니 후식으로 먹습니다.

맛있는 팥빙수는 잘 삶고 달지않은 팥고명을 얹고 우유얼음이 있는 기본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팥빙수 매장이 많이 없어졌기에 아쉽지만

전통팥빙수 찾아 인근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초복을 잘 보내고 있으니 중복과 말복까지 내 더위사라~~내 건강 돌려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