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인가! 아~가을인가! 아 아아아 아아아 가을인가봐~~~~~
올 한해는 코로나로 모든 것을이 막혀버린 가운데 아이들 밥과 간식챙기는 것이
엄마들의 숙명처럼 부담되는 시기기도 한 듯 합니다.
가을날의 간식
간식과 식사를 넘나들며 재택하는 남편이 없는 경우에는 신나게 우리 맘대로 만들어 먹었던 시간,
아이들은 그래도 맛이 있으나 없으나 엄마에게 감사해주니 아니할 수 없지요.
밥 만 있다면 한 접시 요리 뚝딱에 색감을 고려하여주는 센스,,ㅋㅋ
밥은 딸이 하고, 베이컨 닭가슴살 크림소스덮밥은 물론 불고기 로제크림 스파게티까지
불철주야 달려주는 가족입니다.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도 이제는 간식한 번에 식사 한 번, 혹은 식사 두 번이면
활동량이 없으니 배고프지도 않는가봅니다.
아버지 없으신 날엔 항상 밥이 간식이 되고 그랬네요.
아버지 재택근무 아니하시는 날엔, 항시 분식타임~~
모두 즐기는 떡볶이와 꼬치어묵탕, 군만두까지 곁들여주면 금상첨화,
불고기 고추장 떡볶이에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는 조금 묵직했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었고
퓨전보다는 그냥 옛날식의 오리지널 분식의 맛이 좋다고 느끼는 엄마입니다.
다음엔 쫀쫀스러워 밥까지 볶아먹기 좋은 쫄면 떡볶이를 만들렵니다.
엄마도 외출하는데 밥은 조금 있다가 먹는다는 남매의 시간에는 항상 샌드위치가 있어요.
그냥 나서긴 맘이 땡기니 아이들 간식 준비 땅,,,
햄이나 패트를 넉넉하게 넣고 참치샐러드, 감자샐러드 등을 넣어서 주는데
모닝롤이나 식빵은 참 잘 나온 제품이며 든든스럽죠.
후식까지 넣어서 준비해두고 맘 편하게 나갔다 옵니다요.
요즘은 에어후라이어도 대형으로 나오고 이를 위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마트에 가서 냉동제품을 신나게 들여다보고 구입하기도 해요.
생지를 사다가 오븐에 구워서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가정도 많던데
해동만 하면 되는 빵종류들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옥수수캔 사다가 콘치즈도 만들어주고, 식빵이나 또띠아 사다가도 손쉽게 홈피자를 만들 수 있죠.
가을이 도래하는 이맘 때는 나갈 곳은 적지만 조심해서 나갔다오기도 하고
격주 혹은 요일로 구성되는 등원에 맞춰
식사를 하지않기도 하는 딸을 위해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넉넉하게 구성했어요.
함꼐 있으면 먹는데 혼자 있으면 잘 안먹기도 하니...
그래도 많이 성장하여 밥만 있으면 3분 요리를 데워 올려먹거나
라면에 계란까지 넣어서 끓여먹고 밥도 말아먹는다니 정말 든든합니다.
라면 끓이다가 불이 나서 화상을 입었던 형제의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도 했던 이맘 때,
항상 조심해서 실수하여 다치지않도록 엄마가 잘 신경써줘야겠습니다.
선선하여 음식과 간식준비도 좀 더 여름보다 수월해졌으니 하늘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