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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사계절, 책읽는가족

사계절중학년문고> 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왈왈왈~~~강아지를 귀여워하는 딸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은 도서입니다.

 

핑구, 광복, 해피라는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리우는데 스스로 자신을 위한 오드리라는 이름을 짓고

 

주변에 대한 예민한 관찰로 추리를 한다는 내용이에요.

 

 

  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자존감이 중요하며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특별함을 느끼게 됩니다.

 

 

 

 

 

 

책은 세 가지의 사건으로 나뉘는데

 

 고서화가 사라진 사건, 옆집의 다이아몬드 반지 도난 사건, 동네 고양이 학대 사건입니다.

 

암행어사 수행견의 피를 물려받아 추리력을 겸비한 명탐견으로서의

 

오드리의 행보가 재미와 유쾌함을 전합니다.

 

저자 정은숙님의 명탐정이 되고 싶었던 꿈을 고스란히 반영해

 

명탐견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과 일상이 배경이 되어 흥미로워요.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라'라고 하지만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얼룩 강아지 오드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행복한 에너지로 다가올 듯 합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오드리의 추리퀴즈도 있고 책의 뒷 편에서 정답이 공개되어 재미를 더하며

 

작가의 문장력에 집중하게 되어 신기했어요.

 

냄새를 잘 맡는 장점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모습은 멋졌고

 

이주희작가님의 그림과 이야기가 더욱 잘 어울려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아이와 더불어 엄마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