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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다이어트

건강검진 앞두고 식사조절

 

 

건강검진 시기가 도래했고 예약을 했습니다.

평소 피곤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해왔던 친구가 여러 가지 지적을 받았다고 하니

비만 및 운동부족 등 심히 찔리는 저는 2주간 식이조절을 했어요.

짧은 기간의 조절인지라 뭔 큰 차이가 있겠냐 싶지만

올해는 또 어떤 것들을 지적받아야하나.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ㅠ,.ㅠ

가을이니 차도 꺼내어 마셔보고 찬 물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저탄수 고단백이라지만 완벽히 지킬 수 없고

변화무쌍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육류를 선호하지않아서 두부, 연두부, 달걀 등을 많이 먹었어요.

밥만 먹지 않고 간을 심심하게 해서 반찬과 국물도 먹습니다.

다시마와 미역을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해요.

 

 

 

 

크게 변할 것은 없지만 양은 넉넉하게 천천히 먹습니다.

과일도 돈가스도 먹지만 양을 적게 먹고

돈까스의 껍질 튀김부분은 가능하면 제거하지요.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운동을 안한지 1년 정도 되었고 걷기 정도만....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좋으련만, 잠 잘때의 자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거트를 많이 사왔는데 기본 플레인이나 무지방도 먹었는데 달달하지만

덴마크 요거밀은 식사대용이 되겠더라구요. 자색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맛에 통곡물이 들어있어

식사와 야식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니 몸이 좀 가벼운 듯 하고, 역류현상 및 배고픔도 덜하고 부대끼지 않네요.

여러가지 먹고 있어서 그런지 화장실도 잘 가는 편입니다.

 

 

 

평소 식단에서도 잘 사용하지만 식사조절시에도 계란말이, 스크램블, 찐계란 등 계란이 정말 유용한

식재료라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분은 풍족하고 구입도 쉬우니 말이죠.

가족들의 식사준비를 하면서 하나씩 스스로를 위해 챙겨보는 습관을 들이니

남긴 것을 먹어치우는 듯한 잘못된 식습관도 확인되고 나를 스스로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치 방치...이런 방치....

친구들과 건강유지하며 여행도 다니고 술마시기 위해 했던 운동이 코로나로 막히고

나를 위한 것들도 많이 줄었는데 작은 것들부터 실천하며 나를 진정 위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