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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노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남편과 오랫만에 둘이만 나가서 장을 봐서 왔습니다.

온라인으로 장보기도 하지만 눈으로 직접보고 골라야할 식품들과 의류 등이 있어서요.

월계 이마트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함께 있어서 후딱 쇼핑하기 편합니다.

주중에 퇴근 시간 전, 재빠르게 장을 보는 센스는 분주함을 멀리할 수 있어요.

노브랜드 코너에서 부담없이 쓸어담는 ...

 

 

 

 

남편은 잠시 전자제품 본다고 일렉트로마트 쪽에 갔으니 아내는 abc서점을 둘러보아요.

아기자기한 팬시용품과 과하지않은 서적이 멋스러워 돌아보곤 하는데

미술서적과 건축서적이 멋스러워 훑어보고 돌아봅니다.

 

 

 

 

후딱 돌아보려면 실내의 단점인 목건조가 시작되니 음료쪽과 맥주쪽은 필수코스.

노브랜드 콜드브루를 샀는데 빙그레 심플리 커피도 요즘 집에서 간편하게 마시고 있어요.

뜨거운 물이나 찬물을 정수기에서 받아 섞어 먹는데 나름 풍미를 갖춘 커피입니다.

날도 풀렸으니 소주보다 가벼운 맥주도 구입해야죠.

많은 종류들 중에서도 남편이 좋아하는 빅웨이브..담아담아 막담아~~~~

 

 

 

 

이마트 순회쇼핑을 마치고 구입한 물품은 차량 트렁크에 넣어둔 뒤,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갑니다.

옛날 감성 드러나는 쌕쌕은 코코넛 젤리가 들어서 출시되었다니 한 박스 사고

건강위해 먹자했던 abc주스도 델몬트에서 나왔다니 12개 박스 하나 담습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마셨네요.

 

 

 

 

예전에는 시간되면 친구도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장도 보고 점심도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핸드폰으로 안부를 묻고 보고싶은 마음을 참아야 하네요.

가족들과 먹는 식재료를 구입하고 잘 있으려나 싶은 나의 친구들을 떠올려봅니다.

한때는 주차를 못할 만큼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냥 집으로 간 적도 있었는데

지금의 여유로움이 참 좋으네요.  월요일..좋습니다.

 

 

 

 

피자를 살 수 있는 곳에서 아이스크림만 삽니다.

6시 반도 안되었는데 우리가 원하는 피자는 솔드아웃...

남편을 위한 스타벅스 커피도 하나 구입해요.

달짝지근한 아이스크림과 씁슬한 커피를 곁들여 먹고 후딱 집으로 가야겠어요.

들여놓고 먹고 배출하는 일상속에서 잠시 내 주위의 사람들의 안녕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