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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경기,양주> 오랑주리

 

 

양주시 기산저수지 인근으로 멋스럽고 맛스러운 카페들이 많아졌습니다.

볕이 좋은 날, 친구들과 또 가보았지요.

주차하고 들어서면 예전 mbc에서 짝맞추기 했던 장소로 느껴집니다.

식물원처럼 실내에 가든이 멋지게 형성되어 있는 오랑주리 입장합니다.

 

 

 

 

서울식물원 느낌나는 공간은 인위적이지만 자연미가 가득하게 잘 꾸며져있으며 대형공간으로 좌석이

넉넉한 편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는 심신정화와 정신안정의 도움이 될 듯하며

아직 많은 방문객들이 없는지라 편안스레 돌아보고 난 뒤, 주문하기로 해요.

 

 

 

 

 

어머님들은 꼭 아니지나치시지 못하는 식물을 살 수 있는 중앙공간,

이맘 때면 어머님들 정원이나 베란다에 들여놓고 애지중지하고 싶으신 식물화분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도 들여다보지만 말려죽기 딱 좋은 기술력이니 패쓰..

예쁜 것은 눈으로 만 봐주세요. 손대지마세요.

 

 

 

 

잉어들이냐 금붕어냐...안정적인 식물들과 더불어 예쁘게 색칠한 듯 봄을 전달하는 듯한

오렌지 계열의 잉어들이 멋스럽게 나타나며 작은 폭포도 콸콸콸~~~

돌다리를 지나가며 만끽하는 싱그러움~

야외에서는 아직 이른 자연미일진데 실내에서 활용적 짱입니다.

 

 

 

 

잎파리 하나로 온 몸 가려질만한 사이즈의 식물을 한 번 몸 위로 드리워주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팬지들이랑 심어놓은 꽃들도 귀엽게 바라봐주어요.

우리 사진이 아니어도 니네 사진이면 되었다. 봄이다!!

 

 

 

 

케이크 종류나 베이커리류는 많이 땡기지않아서 커피만 마십니다.

그윽하게 야외베란다에 앉았다가 한 쪽 뺨이 익을 것 같아 다시 실내로 기어들어와서

열심히 수다를 떨고는 사람들 마구 들어올 때쯤, 빠져주는 센스...

우리는 길이 막히지않을 때 나와서 즉떡에 밥까지 볶아먹고 완전한 나른함을 맛봅니다.

봄이고 여유가 생기면 주사맞고 자주 자주 노댕겨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