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장과 스트레스 완화에는 치킨이 짱이죠.
엄마가 선호하지 않아서 남매가 어렸을 때는 일년에 한 두번 주문해주거나 만들어줬는데
청소년기에 접어드니 자주 찾아서 자주 시켜줍니다.
코로나 이후 치킨을 포함한 다양한 배달음식과 딜리버리 요리들이 인기지요.
식사대용이 되기도 할 때는 양심적으로 과일이나 샐러드, 기타 곁들이는 먹거리를 함께 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데워먹거나 만들어 먹기에도 좋은 세상~~~
앱이 잘 되어있어 내가 원하는 품목을 시간에 맞게 주문하고 배송받는 서비스는 정말 빠르고
단점의 보완이 빠르게 이뤄져서 한국만의 메뉴얼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 빼달라, 추가 시켜달라는 기타주문까지 기입 가능하고 사탕이나 젤리처럼 선물도 주십니다.
부위별, 소스별로 다양한지라 오늘은 교촌, 내일은 자담, 모레는 프라닥,, 선택의 즐거움도 있고
차별화된 소스 맛과 서비스를 전달해주는 듯한 집근처 작은 피자가게에서도 주문후 가져오기도 해요.
모두 평안한 삶이 지속되길 희망하면서~~~
떡볶이를 선호하는 엄마를 따라 매콤달콤한 즐거움에 자주 빠져봅니다.
맛있는 떡볶이는 언제나 질리지 않는 간식메뉴~~
곁들이는 다양한 튀김과 오뎅국물도 정겹고, 배달되는 곳들이 많아졌지만 인원수에 따라
착한 간식이 아닌 가격이 되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죠스떡볶이의 1인메뉴는 가성비가 좋은데 혼자 먹을 때는 매운맛의 국물떡볶이를 먹곤 해요.
납작당면, 메추리알, 튀김만두까지 카레가루가 느껴지는 칼칼한 매운 맛에 스트레스 뻥~~~
깔끔하고 착한 가격이라 순대, 치즈추가해서 달려옵니다.
최근엔 로제떡볶이가 인기인 것 같은데 나는야 빨간 고추가루와 고추장 맛의 매운떡볶이를 고수해요.
집에서도 만들어먹는 풍성한 맛의 떡볶이와 군만두와 어묵탕~~
아이들이나 한 두명 추가되는 조카들이 생길때는 직접 준비해봅니다.
삼진어묵을 무와 파, 멸치육수에 넣고 팔팔팔 끓인 뒤, 다른 냄비에 그 국물을 담습니다.
간장, 설탕 넣고 밀가루 떡을 폭신 끓여낸 뒤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다시다 등을 넣고
떡볶이를 뭉근히 끓여줘요. 무나 당근을 넣으면 수분감이 살아납니다.
군만두는 역시 비비고~~~그냥 먹어도 양념이 묻혀도 좋아요.
엄마가 외출하려면 아이들 간식을 준비해야겠죠?
온라인 수업하느라 방콕 중이신 남매를 위해 두툼한 불고기 패티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모닝롤 햄버거를 만들어요.
깊이감있어 소스하나면 충분한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어서 쉽고 풍부한 맛으로 완성!
카카오함유량이 많다는 초코렛음료랑 세트로..
불고기패티가 괜찮길래 화이트 타르타르 소스도 잔뜩 만들어뒀겠다,
모닝롤과 식빵에 넣고 지인들과도 나눕니다.
모두 1년 이상의 방콕들을 경험하고 있어 먹거리와 장보기 정보를 공유하곤 하는데
남이 전달해주는 간식이나 먹거리는 새로운 즐거움인 것 같으니까요.
비대면으로다가 아파트 현관에 걸어줍니다.
봄이 되니 수분감과 비타민흡수를 위하야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합니다.
나른하고 몸도 찌뿌둥할 때 상큼한 건강함을 선사해주는 과일은 진심의 선물이죠.
배와 사과, 키위, 딸기 등 봄의 기운을 선사해줄 만한 착한 과일들.
단맛에 사로잡힌 듯 케이크와 음료수도 먹게 되네요. ㅠ,.ㅜ
호떡 믹스도 잘 나오는데 남편이 도전해서 못생겼지만 맛있게 만들어주네요.
내용물이 적거나 삐져나와서 아쉬웠는데 할 수록 느는 손기술에 모두 응원의 메시지를 더하니
좀 더 열심히 손에 기름을 묻혀가며 도전합니다.
오징어도 잘 굽고, 호떡도 잘 구우니 이제 밥과 반찬도 해보심을 권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