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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1 봄 날의 샌드위치

 

 

등원하는 날이 적고 시험을 보는 날에는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영양사선생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시겠지만 입 맛에 맞지않은 메뉴가 있는 날도 있고,

아침, 점심, 저녁식사의 텀이 긴 날에는 살포시 맛도 보장되고 배도 든든한 샌드위치를 준비해요.

 

시간이 널널할 때는 과일도 어여쁘게 깍아서 함께 담아주면 보고 먹는 즐거움이 2배,

격자무늬 사과와 참치샌드위치입니다.

기름 뺀 참치에 다진 양파, 오이, 피클 등과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설탕 등을 넣고 스프레드를 만든 뒤

햄, 치즈, 양상치 등을 올립니다.

참치 특유의 눅눅함이 있으니 식빵은 토스터기에 구워 버터를 발라줘요.

 

 

 

 

배와 토끼모양의 귀여운 사과를 곁들인 햄치즈샌드위치입니다.

모짜렐라, 체다 등 치즈 3~4종 정도를 겹쳐 토스터기에 구운 식빵위에 올려주면 그 온기에 살짝 녹아

촉촉히 젖어드는 햄치즈 샌드위치에요.

대신 짭잘스런 햄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야채가 양배추 뿐일때 만들수 있는 양배추 마요네즈 샌드위치에요.

마요네즈에 잘게 썬 양배추와 구운 햄과 치즈를 넣었어요.

식빵이나 모닝빵에 알맞게 넣어주면 다양한 형태로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과쨈이나 딸기쨈을 곁들이면 특별하고 다양한 맛이 난답니다.

 

 

 

 

두툼한 쇠고기패트와 통삼겹살을 넣은 감자샐러드샌드위치입니다.

키위, 토마토, 사과 등을 넣어주고 우유를 곁들이면 영양균형도 잘 맞아요.

햄버거 식으로 양파, 햄, 토마토 등을 가득 넣어주고 싶지만 호불호가 있으니 따로 담아서 곁들이게 합니다.

감자는 찌거나 작게 잘라서 물에 끓이면 금방 익으며 다진야채, 캔옥수수, 당근, 양파 등의 다진야채와

마요네즈, 설탕, 소금 정도를 넣어서 진득하게 감자스프레드로 만들어요.

소고기, 닭고기안심, 돼지고기 등심, 삼겹살 등 육류와 잘 어울립니다.

 

 

 

 

양상추뿐만 아니라 치커리, 상추, 깻잎 등과도 잘 어울리니 나만의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를 아이들과 찾아보기도 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입맛도 재미있답니다.

단호박, 참치, 감자, 달걀 스프레드를 준비하고 야채를 곁들여주면 샐러드로 응용도 되죠.

햄과 치즈만 있다면 든든한 우리집 샌드위치 구성은 끝~~

 

든든하고 쉽고 빠른 샌드위치, 여름이 오기전 열심히 함께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