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서울,종로> 인사동

 

 

언제와도 좋은 인사동에 걸어보고 돌아보려 나왔습니다.

가족, 친구, 혹은 혼자라도 좋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걷기 좋은 거리죠.

사계절 모두 좋지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맛있는 한식전문점과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

부담없는 곳입니다.

 

골목 골목 추억이 깃든 곳과 더불어 핫한 서울의 느낌을 나타내는

고층건물들도 늘고 있어요.

 

 

 

 

옛 피맛길 골목으로 멋진 공간이 있어 돌아봅니다.

서울의 여러 곳들도 그렇지만 문닫은 매장들도 많지만 슬슬 방문자들도 늘고 있는 듯 하고

작가들의 감성이 가득한 작품관람과 관련 용품 구입도 가능한 장소네요.

모든 것에 시선과 감성을 돋우게 하는 작품들은 참 신선하고 참신합니다.

 

 

 

 

입구에서 쭉 들어가면 고갈비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흔적도 없다는게 아쉽네요.

공간은 완전 새롭기보다 살짝 덧입혀져 추억과 현실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좁은 골목은 색과 조명, 감각으로 채워져 사진찍는 배경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친구집에 갈때나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이 있을 때 선물을 사러 자주 들렸던 상점도 그대로.

찻잔, 술잔, 한국의 정서가 깃든 도자제품도 있으니 다시 돌아보고

멋진 붓상점에서 커다란 붓도 구경하자니 사람의 모발같기도 합니다.

예쁜 악세사리와 의류, 모자를 파는 곳들도 군데 군데 있어요.

 

 

 

 

살짝 더위가 올 때는 인근 카페에서 거리를 바라보며 휴식도 취해봅니다.

달콤사르르한 망고빙수와 이제는 제법 맛스럽게 느껴지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나들이의 즐거움과 둘러봄의 편안함이 공존해서 좋은 인사동이에요.

 

무료전시장도 많은데 시원스런 작품이 보이고 친근스런 아이돌이 모티브된 작품도 있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시원한 건물들도 군데 군데 있으니 여름, 겨울 덥거나 추울 때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짱짱스런 인사동으로 거듭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