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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책읽는 생활

 

 

혼자 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살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을 하게도 되지만 가족과 사회적 관계의 사람들과 섞이는 것도 피곤하기도 하니

혼자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는 시간은 정신적인 여유를 위해 필요하죠.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지만 최근엔 위안도 된다는 사실이 더 큽니다.

 

좋은 사람에게 책선물도 도착했어요.

내가 읽고 좋았던 책을 선물하는 것은 마음을 살짝 보이면서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기쁜 일이군요.

 

 

 

 

후딱 읽은 최근의 서적 중에서 <어린이라는 세계>가 기억에 남네요.

나의 어릴 적 시기와 나의 아이들의 시간을 적절히 떠올려보면서 공감과 반성을 하게 되었던 책으로

그들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어야 할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에너자이저이며 예술가 같은 그들에게

너무 많이 제약하고 금지하며 평범하라고 한 것 같아서 반성했어요.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니 최근 대두되는 멋진 책임에는 분명하며

나의 시선과 다른이의 시선으로 책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여 좋았습니다.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운동인 한 책읽기는 올해로 11주년이 되었답니다.

주민들에게 책읽기를 독려하고 좋은 서적을 공유하게 되는데 

최종선정된 4권의 후보도서 중에서 어린이라는 세계와 천개의 파랑도 포함되어 있네요.

새책 코너를 둘러보다가 두 권, 찜해서 아침 9시 도서관 오픈 하자마자 대출했습니다.

 

날이 더우니 비타민과 과일, 음료를 챙겨먹곤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보다 책읽기에 매진하는 것이 정신적, 심리적인 이유모를 불안감을

없애고 또 다른 집중 및 편안스런 감정을 갖게 해서 좋아요.

덥디 덥지만 7,8월 책읽기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