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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1박2일

 

 

싸랑하는 친구가족이 있는 보령으로 출발합니다.

지난 주엔 동해. 이번 주는 서해,,아주 바다구경 신나게 하는구만요.

대아우렁이식당

여행철로 막히지만 형부께서 알려주셔서 함께했던 우렁쌈밥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힘들지않게 드라이브 시간을 즐기며 남편과 긴 긴 수다를 떨며 갑니다.

 

 

 

 

주말에 만나려고 한 달전부터 계획했는데

편하게 놀자며 친구가 대천해수욕장 앞에 파레브호텔을 예약했네요.

객실이 바다전망인지라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간만에 운전하느하 힘드신 남편 낮잠 좀 재우고,,

딸과 애니메이션 코코와 인사이드아웃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화를 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은 정말 빨라서 아름답고도 아쉬운 감정을 지니게 해요.

바닷가에 사람들도 모두 한 방향을 바라다보니 모두 다른 특징의 사람들이지만 

아름다운 것을 느껴보며 가지게 되는 감정은 같은 것 같습니다.

과일이랑 먹거리까지 장봐서 오신 친구가족과 반갑게 상봉하여

저녁식사를 하러가요.

 

 

 

 

대천 한화리조트 내에 스카이라운지 <미가>를 예약해 둔 나의 친구,

낙조를 보면서 먹으려고 예약했다는데 금새 해가넘어가니 바다배경으로 폭죽놀이하는 것을 보며

신나고 즐겁게 쏘맥과 회를 즐깁니다.

삽교호까지 가서 저녁식사하는 줄 알았던 남편때문에 빵터짐 선사했고,

가족이 만나는건 진짜 오랫만이라서 설레고 재밌고 좋았답니다.

친구랑 한 달내내 기대하며 기다렸던 것 같아요.

 

 

 

 

16층이라는 높은 층수에 낙지랑 수삼도 주고 남편들은 아이들 생선구이 발라주고,

서로 이거저거 먹어보라며 권하며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래오래 살아서 자주 보자며 수삼을 꿀에 찍어 우적우적 씹어먹고,

맛있게 말아주시는 쏘맥도 신나게 마셨어요.

미역국, 생선구이, 생선조림, 잡채 등의 찬도 많아서 아이들도 잘 먹입니다.

 

 

 

 

차량을 가져갈까 했다가 걸어가자며 바다를 벗삼아 걸었는데 술도 깨고 소화도 되고 좋습니다.

아이들 시도해보라며 풍선터트리기도 해서 인형도 받고,

커피와 음료도 한 잔씩 하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아이들은 침대방으로 어른들은 온돌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남편이 준비해간 스틱게임기로 남편들은 깐부가 되는 듯 했고,

다음 날, 짚라인 탑승은 무섭다고 거부하셔서 쫄보가 되시기도 합니다.

딸에게 동생들과 재미지게 놀라고 하고 어른들은 또 술마시러 가용.

 

 

 

 

즐거운 2차의 시간, 이런 시간을 정말 정말 원했는데 드뎌 소원성취..

아이들은 침대방에 넣어두고 친구가 준비한 상자테이블에 마주앉아 짠을 합니다.

열심히 생활하다가 만나니 진짜 꿀맛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잠 못자서 피곤에 쩔었던 내친구,, 꿈나라로 떠나시니 남편들은 애들보러 가시고

친구에게 열심히 마사지타임 해주며 꿀잠주무시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