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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제주> 가을여행2일

 

 

상호도 감성적인 '너와의 첫여행'

처음이라는 것이 주는 생경함과 설레임, 들뜸을 참 사랑하게 되는데

항상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입니다. ㅠ,.ㅠ

인증샷의 장소로 큰 사랑을 받는 듯한 카페인데

맛있게 먹고 마신 뒤, 감귤밭과 메밀밭을 이용해보는 곳이랍니다.

 

 

 

 

핑크 테두리 유리창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

실내를 통한 문이나 바로 외부로도 나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어여쁜 아가씨들이 많고 귀여운 아가를 데려온 가족까지 이곳은 사진찍는 카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에 감성이라니...오홀...

 

 

 

 

밤에도 이뿌겠고, 낮에도 어여쁜 카페는 좌석을 찾기도 힘드네요.

빨간머리앤 느낌도 나고 목가적, 전원적인 느낌도 나며 마음을 물들입니다.

왠지 가족도 사진찍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몽글거리네요.

외부엔 날파리 비슷한 것들이 많던데 그래서 장작을 태우는 거였어..

타닥타닥...소리도 멋진 태움, 모든 것엔 이유가 있지요.

 

 

 

 

흙 길의 귀퉁이엔 그네가 있어서 나의 남편도 좀 타보시고,,

넓은 밭 한가운데 테이블에서 몽중한도 즐깁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들렸다가 어쩌니 저쩌니 분주했는데

여유로운 제주여행이라니 우린 성숙했고 또한 숙성했습니다.

 

 

 

 

좀 돌아보다가 빠르게 실내로 착석,,

야외엔 벌레들이 있으니깐 우아하고 편안스레 실내에서 맛있는 음료랑 간식을 맛봐요.

아메리카노, 달고나라떼, 벚꽃에이드, 카라멜달고나크로플을 주문합니다.

청귤에이드 등 솔드아웃 메뉴도 있지만 알아서 설명해주시어요.

 

 

 

 

잘 먹고 마시고 우리도 사진 좀 찍어볼텐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와 사진찍기 싫어한다는데 어릴 때부터 잘 데리고 다니고

사진을 찍어댄 이유인지 앉으라면 앉네요..ㅋㅋ

사진 열심히 찍으시던 여성분께서 찍어주셨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신나는 감귤체험은 떨어진 감귤과 정리 안된 느낌으로 살포시 실망감을 주던데

괜찮아~~내일 진정한 감귤체험을 하러 갈께,,귤 좋아하는 아들을 위로해줍니다.

가위를 주셔서 가져갔으나 사용 안하고 반납,,

귤도 엄청 시다며 부자간은 안 먹습니다.  괜찮아~내일 맛난 귤을 먹여줄께.

 

 

 

 

옆 댕이 언덕으로 메밀밭이 있는데 여기가 또 멋진 포토존입니다.

설레이는 감성과 피크닉데이를 연상케하는 너무 넓고 광활한 빛나는 사진명당.

벤치와 자전거 등을 활용하여 우리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코로나로 친구들과 소풍 및 졸업여행을 가지 못한 딸은 롯데월드라도 가려고 했거늘,

여기저기 다녀온 지인들의 힘들었다는 아우성을 들었는지 포기하더라구요.

그 나이엔 해보고 싶은게 몇 개 있는건데, 친구는 아니지만 함께 즐겨보려

제주신화월드 내 테마파크에 방문합니다.

 

 

 

 

입장권은 무료, 자유이용권은 신한카드 할인하면 엄청 쌉니다.

오스카뉴월드 테마존에서 3종을 이용했는데 바로 현기증과 어지럼증 느끼시는 남매.

잉카문명과 캐릭터를 오묘하게 조화시킨 분위기는 마음을 들뜨게 해요.

이용객이 적어서 탑승하긴 수월한데, 적자가 걱정되는 가운데

신나는 리듬의 음악과 함께 열심히 즐겁게 이용해주면 되겠지요.

 

 

 

 

오스카 스핀 앤 범프도 재밋던데 

댄싱오스카가 젤로 재미있으니 엄마는 한 번 더 맨 앞에서 탑승해요.

오스카 뉴월드의 메인 어트랙션으로 좀만 대기하면 탑승하면서 360도 회전하는

어지러움과 피쏠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라바존은 패쓰하고 4D도 5분 전 입장했으니

기프트샵의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을 구경하고 나가기로 합니다.

멀미 심한 남매는 현기증 나니 잠깐 발만 담궜어요.

봉 빼고 놀던 자유이용권은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