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중랑> 롯데중랑,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부자간만 보시려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보려고 함께 따라 나섭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모든 빌런과 스파이더맨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가졌는데

쭉 보지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더니 약간만 알아도 관람가능하더구만요.

영화관가면 잔다고 돈아깝다는 엄마는 시작에 살포시 졸았고

끝까지 잘 관람했으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생긴지 얼마 안되어 많은 관람객이 없는 롯데시네마 중랑점입니다.

간단스레 또 당연스레 체크하고 열체크하고 1층에 커피숍에 갔습니다.

퇴근하는 아빠를 만나려고요.

2층으로 꾸며진 카페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입니다.

 

 

 

 

1층에서 음료를 고르고 2층으로 올라가서 마시려고 해요.

아직 상영시간은 여유있는 편인지라 분주하지않아서 좋습니다.

원목과 화분, 금색의 최신트렌드를 모두 적절히 조화시킨 카페는 깔끔했어요.

 

 

 

 

2층도 공간분리가 잘 되어있고 넓습니다.

원하는 음료수를 각자 들고 마시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스타워즈도 그렇지만 마블시리즈는 부자간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부분이 많네요.

 

피터파커를 비롯해 닥터옥토퍼스, 그린고블린, 샌드맨, 일렉트로, 리저드 등의 빌런이 등장하며

세 명의 스파이더맨과 닥터스트레인지까지 나와서 재미를 더합니다.

그래도 권선징악의 구조가 젤로 관람하긴 편하죠.

 

 

 

 

바람이 몹시 불어 체감온도 떨어지니 딱 참치먹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들을 생각해서 갔는데 두 접시 정도 먹었으니.....숙성이 너무 된건가,,,

아버지를 닮아 지방이 많은 생선은 많이 못 먹는가봅니다.

슬슬 서울에서 많이 보이니 대선 한 병 주문해서 적셔주어요.

 

영화고 현실이고 완벽한 것은 없겠지만 비극이 아니길 바라면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고 순간을 떠올리도록 기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