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컸어도 캐롤을 들으면 설레이는 감정이 생기긴 하므로 케이크를 샀어요.
크리스마스에 눈도 내렸고 굉장히 추워서 딱 성탄절 분위기 제대로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당근케잌과 생크림 케이크가 있었는데
생크림이 풍성해 보이는 생크림 케이크를 샀습니다.
이마트 월계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득해서 후딱 필요한 식재료만 사서 나왔습니다.
전 날 생크림케이크를 다 먹었으므로 파리바게트에 가서 1호 생크림 케이크를 다시 구입했는데
케이크 사시려는 분들로 계산도 한 참 걸렸어요.
가족과 함께 하시려는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남편은 아이들을 위한다며 좋아하는 소고기를 궈주셨습니다.
이제는 고기굽고 곁들여 먹을 야채 조금 챙기는 것은 일도 아니에요.
자주 궈줘도 맛있게 먹는 남매들이 있으니 또 굽는 남편..
저 기름때는 정말 싫은데....................그래도 간소화해서 아내는 편합니다.
냉장고 속의 와인과 맥주를 꺼내어 곁들여봅니다.
한 해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므로 우리는 응원과 수고로움, 새해의 희망을 몰아서 이야기해요.
맛있는 고추냉이, 소금기름장, 스테이크 소스를 준비해서 각자의 취향껏 찍어먹고,
달달이 케이크도 곁들입니다.
소고기는 이거다!!싶은 것으로 두 팩 집어서 집으로 가져온 뒤,
올리브유, 소금, 후추, 믹스양념도 곁들여 마리네이드를 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서 먹으면 숙성되어서 더욱 맛있고 코팅을 시켜서 육즙과 수분도 담고 있어
꼭 마리네이드를 한 뒤 버터를 곁들여 구워서 먹습니다.
큰 준비를 하지 않아도 성탄절이 다가오고 함께 캐롤을 들으며
작은 것에도 편안하고 좋은 맘이 됩니다.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눈오리도 만들고, 미니볼 눈사람도 만들며, 그림도 그리는 아이들.
많은 사람들도 축복과 안정을 느끼기를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