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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길음> 빕스 고메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아침, 온가족이 배부르고 맛있게 먹기 위해 빕스에 갑니다.

찬 바람이 휘몰아쳤지만 따뜻한 차량을 타고 이동했어요.

빕스빕스고메홀리데이라고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니

샐러드바도 이용하고 스테이크도 잘라봐야겠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고 손소독하고 비닐장갑을 끼고 샐러드 바를 이용하러 갑니다.

중앙코너에는 핫 스노잉 치즈폭립, 체다치즈 폭탄 함박, 치즈 크러스트 크림연어가 우리를 반겨요.

윈터 리스 샐러드, 필리치즈 브레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다 먹지도 못하고 나올 배부름입니다.

 

 

 

 

생맥주가 제공되길래 조주 가능하니 한 잔 따라 새우와 연어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석식에나 어울릴 메뉴들, 조식으로 섭취하니 하루종일 배가 안꺼지더군요.

다양한 샐러드와 과일까지 알차게 맛봤습니다.

 

 

 

 

골든 프리미어 엘본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사이즈도 크고 맛있네요.

뼈대를 남기고 남편이 잘 썰어주시니 맛있게 먹습니다.

스테이크 양이 넉넉해서 샐러드 2접시 먹고 후식 먹고 땡~~~

 

 

 

 

와우~~ 딸이 애용하는 디저트 코너입니다.

항상 밥 될만한 것을 한 번 먹고 다녀오니라~~~~어릴 때 이야기 했었는데 오늘은 알아서

폭립이랑 치킨 먹고 출발합니다.

귀여운 루돌프 컵케이크, 베리리스 초콜릿케이크, 피치베리 레드젤로와 과일,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선호할 만한 메뉴 많습니다.

 

 

 

 

명동을 비롯해 지역의 빕스들이 폐업하고 딜리버리가 많아지는 이맘 때,

전면 유리창의 테이블에서

대화하고 맛보는 즐거운 남이 해준 요리들은 행복입니다.

시즌마다 새롭고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이 곳만은 오랫동안 있어주길 바래봐요.

오랫만에 방문한 빕스에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