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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 2022 신정상차림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흥~~~임인년 호랑이해이기도 한 올해는 정말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만 같아요.

덕담은 배부르게 들었고, 나눴으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친정아버지 오시라해서 점심을 함께 합니다.

떡국과 좋아하시는 부침개, 돼지고기 곁들여 간단하게 차렸습니다.

 

 

 

 

떡국은 치킨스톡 넣고 소금, 국간장으로 간단히 육수를 냅니다.

떡국 좋아하는 아들에겐 저녁엔 사골떡국 해주려해요.

비비고 왕교자와 쌀떡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인 뒤, 계란물을 넉넉하게 풀어서 올립니다.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 채썬 것, 찢은 돼지장조림, 김가루, 후추를 뿌려줘요.

 

 

 

 

아버지 좋아하시는 부추부침개, 김치부침개를 3장씩 부쳐서 피자처럼 잘라요.

접시에 색별로 담으면 2접시 완성!!

고구마도 씻어 잘라 고구마전으로 만듭니다.

브로컬리, 당근, 미니양배추 등 살짝 데친 채소들을 팬에 담고 계란, 우유, 소금넣어 섞은 물을 붓고

약불로 익혀 프리타타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훈제삼겹살과 살치살은 남편이 구워주셨습니다.

한 번 궈서 재가열만 하면 되는 훈제삼겹은 잘라서 부추무침과 곁들였고,

야채와 살치살구이도 함께 해주니 모두 잘 먹었습니다.

코로나 3차접종으로 힘들었는데 조촐하게 차린 신정상차림도 잘 먹어준 가족과

가사분담해준 아이들과 남편에게 감사인사와 새해덕담 잔뜩 전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