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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성장

초등학교 졸업식

 

 

딸의 초등학교 졸업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각 반에서 방송으로 진행된다기에 참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20분가량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길래 서둘러 가봤어요.

마스크를 쓰고 간략하게 진행되니 아쉽기도 하지만 안전합니다.

 

 

 

 

후딱 들렸다오려고 꽃다발도 준비 안했는데 아이의 친구들 가족분과 대기하시는 분들

모두 선물과 꽃다발을 가지고 오셔서 찔끔..

엄마가 돈으로 줄께 했는데 지갑엔 8천원...ㅠ,.ㅠ

꽃다발 2개인 친구가 전달해줘서 그나마 꽃다발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인기만점 담임선생님께서 등장하시니 아이들이 알아서 찍자고 하네요.

젊으신데 사고도 오픈되셔서 고학년인 아이들을 존중해 자유롭고 다양하게 이끌어주심에

만나뵌적은 없지만 신임하고 있었습니다.

일일이 지적과 잔소리를 겸하는 엄마에게도 딸의 입장을 배려해서 대해야함을

일깨워주셔서 올 한해, 정말 감사한 분이십니다.

 

 

 

 

귀여운 삼총사는 졸업식이 마무리되고 만나서 사진도 찍고 카페도 갔다가

친구네집에서 부모님께서 배달해주신 떡볶이세트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지었어요.

해지기전에 집으로 돌아와서 쿨쿨 잠을 자는 딸은 즐거웠나봅니다.

아이의 학교생활, 친구들, 분주하고 열심히 생활한 모습을 살포시 들여다 봐서 뜻깊고

감사한 날이네요.

앞으로도 너를 믿고 응원할께..졸업을 축하해요.